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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더십 - 디지털의 바다로 떠나는 선장들을 위한 항해 지침서
임일.이무원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12월
평점 :
변화의 시대에서 우리는 무엇에 집중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하며 나아가야 하는지, 책에서는 이 점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문제나 갈등적 상황,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표출하고 있는 세대갈등의 모습에서 과연 미래가치가 유효하거나 유지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평가하거나 쉽게 예측하기가 힘든 것도 현실이지만, 그래도 변화의 가치를 존중하며 우리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며, 이를 실무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전략 방침과 전략이 무엇인지, 판단해 보자.
<디지털 리더십>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을 표현한다. 이는 어려운 의미가 아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사회생활에서의 체감도, 결국 사람이 일을 하며, 의사결정 또한 내리는 시대에서 아무리 기술적 역량이 중요하며 모든 분야의 변화에 있어서 디지털 이라는 용어는 하나의 트렌드처럼 확산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자신들의 경영전략으로 승화해 나가는 기업은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는 사실 또한 판단해 볼 수 있다. 변화에 유연한 자세, 누구나 알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행하지 않는 모순적인 구조, 냉정함과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기존의 방침을 고수하려는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우리는 어려움을 겪는지도 모른다.
<디지털 리더십> 비즈니스 패러다임이나 가치는 변했고, 기존의 방식에서 한계나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로 평가할 수도 있으나, 결국 불변의 가치와 변화가 필요한 영역에서의 적절한 조화와 공생, 상생의 방안 등으로 해석한다면 그 의미가 무엇인지,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경제가 절대적이며 중요하다, 새로운 기술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는 인간 소외 등으로 표현되는 사람의 중요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원칙적인 변화, 점진적인 수용과 변화상을 추진해야 한다 등 서로마다 다른 입장과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요즘, 우리는 어떤 형태의 경영전략이 더 나은 대안이 될지 고민이 깊어진다.
책에서는 이 모든 가치를 적절히 언급하며 디지털이라는 키워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인문학적 영역에서의 중요성과 그 활용도, 기술적인 역량 강화나 기업들이 해야 하는 일, 결국 의사결정이나 리더의 자질 등에서 표출되는 사람 자체에 대한 능력평가나 일하는 방식에서의 조화로운 자세 등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분석하고 있다. 절대적인 영역에서 모든 이들의 니즈를 채울 순 없으나, 더 나은 방안, 그래도 괜찮은 의미에서의 결과도출 및 해석 등 이를 조금 더 유연한 사고와 자세를 바탕으로 다가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서의 새로운 발견과 활용법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된다. <디지털 리더십> 을 통해 읽으며 어떤 형태로 사회변화나 시대정신 등을 고려해, 나아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