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 - 청와대, 총리실, 국회는 무슨 일을 하는가
손은혜 지음 / 원더박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처럼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갖는 시기도 없을 것이다. 다가온 대선으로 인해 어떤 주제나 이슈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며 정치에 대해 이해하며,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그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원칙이나 시민사회가 할 수 있는 요건 등 개인마다 다른 정치적 성향이나 평가 등에도 여전히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정치가 무엇인지, 이를 이론적인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배우며 알아가는 자세를 통해 더 나은 삶, 개인이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정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우리는 그 의미에 대해 배우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 또한 해나가야 될 것이다. 


<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 우리가 단면적으로 아는 각 정치 행정기구에 대한 주문일 수 있고 권력에 대해 바라보는 일상적인 느낌 등으로 표현되는 기구들에 대해 단면적으로 아는 범위를 벗어나, 구체적으로 청와대나 총리실, 국회 등은 어떤 역할과 행동, 책임력 등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기구인지, 이를 제대로 파악해 나가야 된다. 이 책도 청와대와 총리실, 국회 등이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대의 민주주의 제도, 시스템 하에서 국민들이 참여해서 바꿀 수 있는 부분과 여전히 우리 사회를 좀먹거나 아쉽게 작동하는 기능이나 구조적인 문제, 부분 등은 무엇인지 등도 함께 파악해 보게 된다. 












또한 책에서 언급되는 성숙한 민주사회의 구현, 정당 정치가 주는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서도 파악해 볼 수 있고, 정치인과 정당을 우리는 어떤 관점에서 마주하게 되며 한국정치의 주류라고도 볼 수 있는 진보세력과 보수세력에 대한 언급을 통해, 갈라치기나 분열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현실 정치의 모습에서 우리는 더 나은 방향성이나 상호 간의 소통, 공생의 방안을 위해 정치가 어떻게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다. 결국 선거나 투표, 유권자의 힘이 절대적인 영역으로 볼 수도 있고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나,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지나친 기대나 과대평가 또한 지양해 나가야 된다.


누구나 기회를 갖고 자신의 잠재력을 표출해 낼 수 있는 수단이자 도구 또한 정치일 것이며 전혀 다른 분야나 나와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갖더라도, 결국 정치라는 단위 내에서 하나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정치는 어렵지만, 매력적인, 그리고 고리타분한 기능 또한 갖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 기본적인 정치학이나 정치에 대한 이해, 나아가 파생되는 기능으로 볼 수 있는 외교나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 구현과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이 모든 의미를 간결하게 배우며 요약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긍정적인 의미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정치가 어려운 분들, 그리고 더 자세히 배우며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이드북이라 많은 분들이 접하며 활용해 봤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