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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 한양대 공대 교수들이 말하는 미래 의공학 기술
임창환 외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12월
평점 :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바이오 공학 기술, 이를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기란 어렵고 전문가들도 미래를 향한 예측이나 활용 가능한 분야의 범위나 정의 등을 규정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바이오 산업이 어떤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에 어떤 형태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바이오 메디컬 공학이라는 용어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해당 분야와 산업의 변화상, 바이오 공학 기술을 어떤 형태로 활용하며 다양한 분야로의 파생,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지, 이에 대해 소개한다.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책에서는 기본적인 우리 몸에 대한 이해, 몸관리나 질병관리, 건강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할 수 있는 기회적인 요소, 그리고 가장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의학이나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고, 전문적인 용어와 개념의 등장으로 인해 전공자들의 경우에도 어려운 분야로 평가받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현재가치나 고려하고 있는 미래가치를 적용해서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느낌이 강한 분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의 변화상의 경우 기본적인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로봇 산업의 비약적 성장, 이를 대중화, 상용화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는 분야가 많고 실제 의료 분야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일이나 하기 어려운 일의 경우 이런 과학 기술들의 발전물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는 점과 이를 바이오 산업과 어떤 형태로 결합시켜 더 나은 결과나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해 나가고 있는지, 이에 대해 현실적인 관점을 배울 수 있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뻗어나가는 모습 등을 통해 바이오 메디컬 공학이 주는 가치나 실용적인 측면이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판단해 보게 된다.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비전공자의 경우 어려운 분야 임이 분명하나, 다양한 공학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최대한 쉽게 해당 분야를 소개하고 있는 점과 우리가 살면서 느끼게 되는 기본적인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정보, 결국 중요한 의학 분야 및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이 주는 유무형의 가치와 올바른 과정으로 가는 방향성 등이 무엇인지, 공학 기술의 현재를 통해 마주해 보게 된다. 또한 책에서 언급되는 뇌공학적 영역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표현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해당 분야와 산업에 대해 조명하거나 스스로를 위한 기회적인 요소,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바이오 메디컬 공학 기술의 현재상, 미래가치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관련 분야를 이해하는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