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인문학 - 위태로운 존재들을 위한 견고한 철학적 기초
마틴 하글런드 지음, 오세웅 옮김 / 생각의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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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철학을 어려워 하는 이유, 개인마다 다른 배움의 정도, 생각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철학은 여러 분야를 포괄한 개념으로 표현되거나, 과거의 사례, 예전의 역사에서 비롯된다는 기본적인 구조로 인해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를 현대적 표현이나 현대철학의 의미로 승화할 수 있거나, 일상적인 영역으로의 적용 등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쉽게 철학을 이해하며 자신을 위한 삶, 인생설계 등에 활용해 볼 수 있게 된다. 책에서도 다양한 가치와 해석, 의미부여 등을 통해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과 필요성, 기본적인 공감과 이해, 소통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거나 배울 수 있으며 때로는 변화된 사고와 행동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설계하며 나아갈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본질적 탐구, 또는 철저한 개인적 관점에서 이룰 수 있는 철학적 행위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다. 갈수록 세상은 빠르게 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다른 관점이나 가치에서 더 나은 기회나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는지, 이를 위해 많은 것을 배우거나 경험하려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개인의 자기계발적 요소나 관리적 의미에 대해 판단하게 되지만, 결국 사회와 사람, 기본적인 인문학적 소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를 잘 파악해 나가는 과정이 더 유의미할 것이다. 













특히 자본주의가 집약적인 형태로 발전된 요즘 사회에서 우리는 인간이 할 수 있는 본연적 영역이나 절대적인 부분에 대한 탐구의 정신과 자세가 필요하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기술적 성장, 기계적인 요소로 인해 인간을 대체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고,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 가까운 미래에는 더 큰 위기나 위험이 존재한다는 불안한 심리를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 철학적 사고가 필요하며, 때로는 아주 가벼운 현상이나 작은 일에도 철학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더 나은 형태의 삶이나 사람관계의 형성,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더 나은 행동 및 사고력을 판단해 보게 된다.


<내 인생의 인문학> 어려운 의미에 대한 쉬운 해석, 현실적인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의 답습, 다양한 정보와 방대한 지식이 세상을 작동하게 하는 요즘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떤 가치를 통해 선택과 집중의 행동력을 하며 더 나은 결과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어려워 보였던 부분에 대해 최대한 쉽게 표현하는 저자의 생각이나 논리 등을 배우며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나를 위한 교양인문학, 철학의 현대철학화 과정, 개인의 삶이나 사회학적인 의미에서 세상과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며 더 나은 판단을 해볼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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