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 투자유치 바이블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 투자유치 바이블 - 스타트업 펀딩부터 IPO까지
이명준.조성국.정성욱 지음 / 북포어스 / 2021년 11월

책의 제목이 거창해 너무 어려운 내용, 전문적인 용어로 인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감정이 들 것이다. 하지만 투자의 개념으로 쉽게 이해하며 내가 속한 분야에서의 활용이나 관심분야에서의 변화상, 투자법, 트렌드적 요소는 무엇인지 등 기본적인 경영관리와 전략의 입장에서 배운다면 실무적 역량도 강화할 수 있고 어렵다고 느꼈던 해당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하며 활용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벤처나 스타트업, 펀딩, 창업 등 다양한 형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전략과 정보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 투자유치 바이블> 모든 분야를 독학으로 단기간에 이해하거나, 실무에 있어서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춰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내가 속한 분야, 모르는 정보나 지식, 투자전략과 정보에 있어서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두면서 효율성과 결과물을 추구해 나가야 하는지, 기본적인 경영관리 기법을 비롯해, 지식과 정보를 유무형의 결과물이나 수익, 자본 등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방법론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와 사례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전공자나 실무자의 경우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용어나 개념에 대한 정리부터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아이디어를 자본으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나 시스템, 사회적 약속 등이 존재하는 요즘 사회에서 개인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기회적인 요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정부정책의 제한적인 요건, 까다로운 기준 등으로 인해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평가가 강하지만,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어쩌면 마지막 남은 대안투자적 개념, 기회적인 요소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활용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안정적인 운용관리를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투자유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배우며 유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전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신뢰가 있어야 이런 과정이나 절차 등이 가능할 것이며 개인 단위에서 오는 한계적 요인 또한 분명하다는 점에서 참고하는 정도로 공부해도 좋고, 보다 이론적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가이드라인을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된다. 투자관리 및 유치, 전략 등을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북, 또는 더 깊이있게 접근하며 밴처캐피탈 및 사모펀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를 위한 실무 가이드북으로 활용하거나 투자나 재테크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에서 판단해 보자.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실무적 성장을 바라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책일 것이며,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투자 가이드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