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와 시장의 본질
배민 지음 / 지식발전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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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거나 나와 다름에 대한 인정, 배려 등의 자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나 결과 또한 상당하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상황이나 개인들의 이기심, 갈수록 달라지는 새로운 세대들의 가치관이나 삶의 자세 등으로 인해 우리 사회도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개인주의나 집단주의 등으로 표현되는 가치가 어떤 사람들에게 활용되거나, 이를 이용하며 또 다른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들은 누구인지, 책을 통해 읽으며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나 일반적, 대중적인 관점에서 그 개념에 대해 배워보게 된다.


특히 책에서는 경제, 정치, 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성향이나 가치관 등에 대해 역사적 분석, 경제학적 측면에서의 분석 등을 통해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적 가치에 대해 비교하며 말하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고 이론적, 원론적인 느낌으로 마주하며 개인주의 자체를 나쁘게 볼 것인지, 그리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왜 사람들은 사회 발전이나 안정 등의 명분을 앞세우며 집단주의적 문화나 가치를 종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읽으며 판단할 수 있다.











한국사회의 경우에도 개인주의는 부정적인 평가나 느낌이 강하며 아무래도 단기간 내에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선 획일화 된 의사결정 및 처리의 과정을 중요시 해왔고, 이로 인해 남들보다 빨리 많은 결과물들을 이룰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허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고 그들이 말하는 개인주의는 부정적인 의미 만을 갖지는 않는다. 철저한 자기계발 및 관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타인과의 조화나 사회에서 살아나가는 적응력, 또 다른 의미에서는 철저한 자본주의적 가치와 관점에서 움직이게 되는 또 다른 동기부여이자 원동력이 된다.


<개인주의와 시장의 본질>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예전부터 있었던 인간의 본능이자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과정 및 수단이 되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등 다양한 사상적 논의나 가치에 대해 얼마나 알며, 활용하고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불평등과 양극화의 시대에서 개인주의를 통해 바라보는 사회현상이나 변화에 대한 진단,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심리적, 정서적 요인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이론적인 부분을 어떻게 나를 위한 자기계발적 덕목이나 실무적 역량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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