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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멘탈코칭 바이블 - 정체성을 잃어버린 현대사회 운동선수들에게
김범수 지음 / 더로드 / 2021년 11월
평점 :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의 존재, 우리는 그들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 열광하거나 유명 스포츠 스타를 통해 배울 점은 모방하거나 배우려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는 유명인이 갖는 숙명과도 같은 점이며, 때로는 개인의 일탈이나 사생활 문제로 인해 엄청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도 한 순간에 몰락의 길로 접어드는 과정 또한 종종 목격하게 된다. 이에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스포츠 분야의 경우 멘탈스포츠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고, 결국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나 결과에 있어서 내면의 영역이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이 책도 스포츠산업과 문화, 운동선수를 바라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탈코칭이 갖는 의미나 심리치료 및 상담이 왜 필요하며 절대적인 기준이나 영역이 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저자는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단순히 운동선수는 운동만 잘하고 결과를 내면 된다는 식의 사고에서 벗어나, 시대가 변하는 트렌드적 요소나 대중들의 정서나 눈높이에 맞는 형태로의 관리나 전략, 때로는 과학적, 심리학적 기법을 통해 어떤 형태로 더 나은 가치와 결과를 구현해 낼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분석하고 있어서 상당히 인상깊게 다가온다.
특히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다면, 또한 그러기 위해선 내면관리, 멘탈관리 등으로 표현되는 자기감정 조절이나 통제능력이 필요한 법이다. 이는 연습을 통해 만들 수도 있으나, 타고난 성향이나 성격적 요인으로 인해 결정적인 순간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결국 똑같은 인간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자연스러운 입장도 존재하지만, 사람들은 늘 평가에 있어서 굉장히 비판적이며 때로는 인신공격 등으로 인해 운동선수의 멘탈 자체를 없애기도 한다. 이에 더 강한 멘탈코칭이 왜 중요하며 필요한지, 특히 운동을 하는 입장이나 앞으로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구체적인 전략과 방식에 대해 적절한 사례를 통해 표현하고 있어서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멘탈코칭 바이블> 모든 스포츠는 멘탈관리가 생명이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거의 모든 분야와 생활 속에서도 쉽게 느끼며 공감해 볼 수 있는 말이다. 취미나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더라도 내면관리를 잘해야 꾸준히 할 수 있고, 좋은 습관의 정착화가 중요하듯, 운동선수들이 운동능력 외적인 부분에서의 관리나 전략적 기법, 사고의 전환 등이 필요한 것이다. 책을 통해 확실히 배울 수 있는 멘탈코칭, 그리고 현실적인 심리치료나 상담의 기법 등은 무엇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어떤 형태로 더 나은 결과를 이루거나 나아갈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읽으며 공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