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사랑해서 책을 쓰기로 했다
김명숙 외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왜 배움과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다고 여기는지, 책을 통해 읽으며 그런 기분이나 감정들에 대한 표현, 서로 다른 삶을 살지만 어떤 가치를 배우면서 더 나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파악해 볼 수 있는 에세이북이다. 그만큼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문제의 발생,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것을 공유하며 연결되거나 서로에게 공감의 시각과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 단순한 쓰기의 힘이나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의 책이 아닌, 현실 인문학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왜 글쓰기가 중요하며 이런 행위 자체도 버겁다면 독서의 가치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파악하게 된다. 누군가는 현실의 답답함을 위해, 또 다른 이는 생업적인 부분으로 글쓰기를 활용하는 분들도 존재한다. 결국 이들은 글쓰기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며, 때로는 내가 추구했던 삶의 방향성이나 가치관에 대해 타인의 경험을 통해 수정하거나 더 나은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는 자기계발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하며, 우리가 왜 배움과 경험의 가치를 반복해서 강조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더 나은 판단을 하게 한다.












똑똑한 사람은 많고 나보다 잘난 사람은 더 많아 보이는 요즘 현실에서 삶의 지혜나 공감능력을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왜 사람들이 인문학에 열광하며 맹목적으로 독서를 해라, 공부를 해라 등의 행동적인 부분만 강조하는지, 그만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어려운 분들도 이런 행위 자체가 성장이나 성공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근간이 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자신을 객관화 할 수 있다면 많은 것을 얻거나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현실적인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해서 책을 쓰기로 했다> 누구나 실수나 실패,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를 자책하며 지난 시간에 대해 후회만 하기보단 더 나은 방향으로의 인생설계, 지금 나에게 필요한 자기계발적 요소가 무엇이며 왜 독서의 가치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삶에 대해 배우며, 나아가 사람과 사회에 대해서도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이 점에 대해서 배워 보게 될 것이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소중한 이웃,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글쓰기의 중요성과 필요성,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하는 그리고 나를 위한 에세이북으로 활용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