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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인공지능이다
김명락 지음 / 미문사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인공지능 시대에서 거의 모든 분야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스포츠 시장 및 분야도 예외일 수 없고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로 스포츠 산업이 진화하거나 관리의 주체가 되는 분들이나 직접 해당 분야를 업으로 하고 있는 분들까지, 더 나은 스포츠 경영전략 관리방안에 대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단순한 팬문화나 해당 스포츠나 선수를 위한 접근이 아닌, 이를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하거나 덕업일치적인 요소로의 활용, 누구나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이나 관리법은 없는지, 인공지능 기술이 주는 다양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스포츠 산업의 형태, 경영전략과 기법, 그리고 이어지는 스폰서십이나 미디어의 존재 및 연계, 팬들은 어떤 형태로 스포츠를 즐기면서 활용하거나 좋아하는 선수와 더 가까운 관계 및 소통을 유지하며 이용할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는 취미생활로 즐기는 분들부터 해당 업을 통한 직접적인 투자나 운영의 주체가 되는 과정, 기업들의 관점에서는 어떤 형태로 스프츠 산업과 분야를 조명하며 더 나은 형태로 이윤과 결과까지 추구하고 있는지, 현재의 모습에서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가치까지, 책에서는 이 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예전에는 누군가를 위한 단순한 놀이문화, 때로는 다양한 광고효과나 대중들을 하나로 묶기 위한 수단이였다면, 최근의 모습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사결정에 참여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다양한 경영전략 기법이나 기관들이 더 나은 형태로의 소통이나 공감대 형성, 운동선수들 또한 자신의 주장을 과감하게 표현하며 더 나은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물론 인공지능 기술이 주는 절대성이나 장점도 명확하지만, 결국 스포츠 산업이라는 본질적인 측면도 잊지 않고 함께 나아가야 될 방향성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자의 의도와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스포츠도 인공지능이다> 예전과 달라진 과학적 기법과 활용의 사례, 단순히 소비하는 문화에서 함께 하며 더 나은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발전상, 다양한 주체들이 스포츠라는 매개를 바탕으로 어떤 형태로 함께 공유하거나 즐기면서 성장시킬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보다 더 전공적인 부분, 전문적인 관점에서도 배우면서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그 자체적인 의미를 살리면서도 세부 분야에 대한 접근과 다양한 운영, 관리 주체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포츠에 관심있거나 즐기는 분들, 활동 자체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스포츠 과학의 변화상, 그리고 미래가치,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