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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 2022-2023 - 메디치 격년 Biennium 전망서
하지현 외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새로운 한 해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 하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변화상이 일어날지,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 사회문제 등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통해 더 나은 방식의 삶의 자세, 개인이 할 수 있는 단위에서의 조명, 또는 집단이나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국가나 기업에서는 어떤 변화상을 준비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일정한 안목과 배움의 가치를 접해보게 된다. 이 책은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격년 주기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점이다.
보통 트렌드 서적의 경우 1년 단위로 미래를 예측하며 어떤 분야가 유망한지, 직종이나 직업별 분류, 또는 대중들이 원하는 정서나 니즈 등에 대한 파악을 통해 새로운 기회적 요소, 변수와 위험관리 등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도 있으나, 현재의 모습을 고려할 때,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괜찮게 다가오며 가까운 미래, 먼 미래를 함께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경제와 정치, 사회학적인 분석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배울 수 있는 장점과 우리 사회와 경제에 가장 중요한 이슈와 사람들이 바라는 미래상은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가치 판단을 해보게 된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점과 이들이 말하는 비슷한 시대변화의 공통점, 또는 차이점에 대한 파악을 통해 개인이 속한 영역에서의 미래준비나 관리, 또는 관심분야의 경우 어떤 기회적인 요소가 있는지, 투자나 재테크의 관점에서도 사회 변화상이나 사회문제에 대해 배우면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촉 2022-2023>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올 한 해,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사태는 끝나지 않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어떤 형태의 변화상을 활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적응에 대한 의미도 느낄 수 있고 현실적인 부분에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진단해 보게 된다.
갈수록 심해지는 혐오와 불안의 심리, 사람관계 자체가 달라지고 있고 사람들이 느끼는 정서적 요인, 체감경기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자체가 양극화적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요즘, 책을 통해 각 세대마다 느끼는 감정이나 현실문제에 대한 조명, 개인이 추구하며 활용할 수 있는 최대 효용가치는 무엇이며, 왜 트렌드를 알고 더 나은 방향성을 갖고 대응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실무적으로도 활용해 보게 된다. 시대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새로운 의미에서의 차별과 차이는 만연한 요즘 모습에서 어떤 형태로 미래를 준비 및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도 하며 배워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