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서 다시 태어나다 - 우리는 정신분석치료를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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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철학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니체와 정신분석 치료라는 새로운 장르적 만남을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자기계발 및 관리적 요소에서의 활용방안이나 더 나은 삶, 나아가 사람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방식, 이어지는 사회적 영향력과 사회문제의 해결 등에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현실적이면서도 괜찮은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물론 전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는 개인에 대한 평가와 관리, 누구나 바라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인식, 사회생활이나 사람을 만나면서 겪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현상에 대해 진단하게 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제공한다.


그래도 이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의 경우, 자기계발이나 관리를 위한 요소로 어떻게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을 활용하며 현실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지,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며 만나보길 권하고 싶다. 누구나 삶의 각박함을 느끼는 요즘, 사회가 더 나은 형태로 성장 및 발전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수록 양극화로 인한 갈등이나 각종 사건사고, 사회문제는 동반되기 마련이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나를 지키거나 더 나은 형태의 인간관계, 그리고 자기계발 및 관리의 과정과 결과를 이루기 위해선 스스로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점검, 필요하다면 변화를 추구하는 자세, 성찰의 의미 등을 답습하며 살아가야 한다.


정신건강이나 건강관리, 정신분석 치료라는 용어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일 경우 이를 역발상의 관점에서 사용해 보자. 나를 위한 자존감 수업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고 심리적인 불안정을 관리하거나 치유와 치료의 방식을 통해서도 더 나은 가치를 구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니체라는 인물을 통해 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과 누구나 자신에 대해 보호하거나 관리 또는 사랑의 개념으로 나를 챙겨주는 것을 당연시 하는 요즘의 정서, 트렌드적 요소를 볼 때, 이 책이 주는 의미는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현실적인 가이드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니체,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서 다시 태어나다> 변화된 삶, 새로운 형태의 성장, 나에 대한 이해와 사람과 사회에 대한 안목 등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저자는 무엇을 말하며,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는지, 책을 통해 배워보는 계기를 가져 보자. 생각보다 괜찮은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고 냉정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잠재력에 대한 부분이나 성장과 변화, 심리와 정서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은 책이다. 정신건강과 정신분석 치료에 대한 의미분석 및 접근, 구체적인 활용방안과 나를 위한 자기계발서로의 활용 등 개인마다 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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