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관점, 또는 새로운 프레임을 통해 기업들을 바라보며 일정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거나 또는 강한 반발을 사게 될 책이다. 기존의 관념이나 사회 수준, 또는 대중들의 인식에서 대기업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나 자신에게 기회가 온다면 전혀 다른 태세전환을 통해 그 기회를 잡으려는 속성, 이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 개념으로 우리는 기업의 관점이 되어 어떤 형태로 경제 및 금융활동에서 더 나은 부가가치 창출, 이윤추구, 이어지는 사회적 기여나 활동에 대해 나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선 상당히 둔감하거나 무조건적인 비난의 시선과 평가를 보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현재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며 더 나은 미래가치와 수익창출, 이어지는 개인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무엇인지, 이를 배우면서 더 큰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한지 모른다. 특히 요즘처럼 시대변화의 속도 빠른 사회에서는 다양한 사회문제나 갈등적 요소가 더 크게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업에 대한 평가는 너무 비판적이며 기업을 기부단체나 사회 봉사단체 정도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죄악시 하는 우리의 행동에 대해 돌아보며 성찰의 자세, 변화된 관점과 새로운 배움을 통해 기업경영과 경영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이를 파악해 나가야 한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기본적인 기업경영과 관리전략, 기업경제 및 금융시장, 그리고 자본시장의 변화상, 해외사례 및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전략 등을 자세히 언급하며 한국사회에 주는 긍정적인 요소와 절대적으로 바꿀 수 없는 가치에 대해선 냉정하게 비판하며 더 나은 형태의 발상의 전환을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항상 정부정책에 있어서도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큰 기업들이 일정 분야에 투자를 해야 많은 고용효과가 창출되며 이로 인해 개인들에게도 더 나은 형태의 삶이나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변화들을 이뤄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중요하다고 노래를 부르나, 실제 자신이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는 가난하다는 이유로 기업이나 기업인들을 죄악시 하는 풍토,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으나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 편견과 갈등의 상황들, 책을 통해 읽으며 이젠 어떤 형태의 변화를 추구하며 큰 그림을 그려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더 나은 안목을 추구해 보자. 현실적인 사례분석과 사회문제에 대한 접근, 한국사회와 경제를 위해 어떤 변화상과 관심이 필요한지, 이 책을 통해 배우며 더 나은 판단, 냉정한 평가 등을 통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함께 준비해 보게 될 것이다. 경제와 기업경영, 금융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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