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아플까?

나는 왜 아플까?
이재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9월

건강관리의 중요성,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할 것이며 내가 알고 있는 건강정보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이 책은 이에 대해 진단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더 나은 삶의 영위와 건강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건강에세이집이다. 특이할 만한 점은 한의학을 바탕으로 건강관리와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며 상대적으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 한의학의 세계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우며 일상에서부터의 활용, 생활습관의 교정, 스트레스나 면역, 질병관리 등 개인이 원하는 영역에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한의학의 경우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질병이 발병하고 있는 점이나 일반적인 성인들도 질병관리와 치료의 목적으로 한의학을 새롭게 바라보며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한의학 정보는 어디쯤이며 이를 나를 위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개인이 바라는 몸관리나, 심리적, 정서적 요인에 대한 진단, 마음 및 스트레스 관리에도 더 나은 자세로 대처하며 활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약복용 사례에 대해 언급이나 치료 부작용에 대한 소개, 일상적인 부분에서 왜 질병 및 면역관리를 계속해 나가야 하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도 특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위생관리, 보건 분야로의 연계성, 여성들의 질병관리와 치료에 대한 언급,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기력저하, 면역력 약화 등 쉽게 걸리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리 등 한의학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건강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에게 괜찮은 의미를 제공하는 책이다. <나는 왜 아플까?> 미리 건강관리를 한다는 마음으로 접해도 좋고, 일상적인 부분에서 다가오는 스트레스나 면역 등 사소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가치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읽으면서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구체적인 약처방, 약재와 한약에 대한 언급은 무조건 좋다고만 알지, 왜 좋은지, 어디에 좋은지 등은 설명하기 어렵거나 잘 모를 수 있는 부분들도 있다는 점에서 책을 통해 그 원인과 진단, 치료관리 등에 대해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와 올바른 정보를 배우면서 활용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단위일 것이다. <나는 왜 아플까?> 가볍게 읽으면서 최대한 쉽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자기관리 및 건강관리 가이드북으로 활용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성에 대해 판단하며 활용해 보게 될 것이다. 한의학을 통해 말하는 건강에세이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