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길에서 나를 만나다

치유의 숲길에서 나를 만나다
장이기 지음 / 더로드 / 2021년 10월

현실적인 귀농이나 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의미에서 일정한 공감의 메시지, 삶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어떤 형태로 살아가거나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갖고 실행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판단해 보게 한다. 책에서는 저자의 보편적인 인생스토리, 또는 전혀 다른 선택을 통해 어떤 경험을 얻었으며, 살아가는 지혜나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어떤 마인드를 갖게 되었는지, 책을 통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편안한 삶, 굴곡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그런 삶을 바랄 것이다.

요즘처럼 복잡한 사회에서 보통의 삶 자체가 또 다른 꿈이 되어 버린 사람들의 존재,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나 감정적인 요인 등을 치유의 개념으로 또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힐링의 개념으로 이해하기 위해선 우리는 복잡한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저자도 숲이라는 공간적, 상징적인 의미를 선택해 이러한 복잡함을 날렸고, 자신에게 더 집중하며 나아가는 온전한 자기 몰입과 삶의 형태를 통해 배우거나 얻었던 긍정인 의미에 대해 독자들과 공유하며, 일정한 방법론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일반적인 삶이 아닌 국가를 위한 마음으로 임했던 과거의 직업관이나 지금도 후회없다는 당당한 마음의 표출, 이를 통해 일정한 연륜을 얻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사회적 기여나 자신의 경험담을 전수하고 싶다는 솔직한 표현을 하고 있는 저자, 왜 숲이라는 곳을 선택했으며 우리가 왜 자연과 친하게 또는 가까이 지내야 더 많은 것을 얻거나 경험할 수 있는지, 선택과 실행을 해본 관점에서 이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분들에겐 더 나은 삶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 판단해 보게 한다. <치유의 숲길에서 나를 만나다> 어려운 삶, 복잡한 인생관에서 벗어나, 때로는 나를 지켜보는 자세, 타인의 관점에서 나를 냉정하게 평가해 보는 행동력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자기 발견과 실현의 가치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삶에 대한 조언과 경험담, 사람과 사회를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며 더 나은 판단을 해야 하는지, 정신없이 그리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삶의 가치가 무엇이며 자연이라는 의미가 주는 정서적, 심리적 안정 및 효과는 또 무엇인지, 책을 통해 읽으며 일정한 공감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사람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결정 자체가 어려운 분들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저자의 삶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의미, 그리고 이어지는 자신의 삶에 대한 몰입과 관리론 등 책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 인문학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서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읽으며 치유 및 힐링 서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