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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 위로 - 흐린 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장일 지음, 남수현 그림 / 넥서스CROSS / 2021년 11월
평점 :


삶에 대한 평가와 고단함, 요즘처럼 모두가 힘든 시국에는 어쩌면 사소한 습관이나 차이로 인해 결과의 차이가 발생하는지도 모른다. 이에 책에서는 신앙심과 신앙생활을 중심으로 더 나은 삶에 대해 접근하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언하며, 누구나 바라는 삶의 행복과 만족,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의미나 더 나은 가치를 찾는 행위의 중요성을 함께 언급하고 있다. 물론 종교를 믿고, 안믿고의 문제를 떠나 개인이 의지할 수 있는 무언 가가 있다는 것은 현실의 삶에서 절대적인 버팀목이 된다.
이에 책에서는 종교나 역학, 또는 신앙심 등을 통해 어떤 삶을 표병할 수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우며 내 삶의 만족이나 성장 등으로 표현해 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항상 인간은 현실의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갖은 욕심이나 이기심을 부릴 수 있는 존재이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범법적 행위조차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이에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존재할 수 없지만 더 나은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교정하거나, 나를 위한 몰입이나 집중의 과정을 통해 성장이나 변화는 추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특정 상황에 대한 양극단적 사고를 배제하며 나에게 필요한 덕목이나 자질, 능력 등은 무엇인지, 왜 사람들은 종교를 갖는 행위가 좋다고 평가하며 신앙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책의 스토리를 통해 우리는 일정 부분 공감하거나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설정해 보게 된다. 항상 일반화나 절대적인 가치에 대한 맹목적 추종이 아닌, 조금 더 나를 위한 현실 에세이, 종교가 주는 긍정적인 요소를 어떻게 활용하며 영리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읽으면서 함께 판단해 보게 된다.
<결핍의 위로> 결핍이라는 의미가 주는 일반적인 평가가 존재한다. 이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행위나 다른 사람의 사례를 통해 배우며, 나를 위한 삶의 자양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책에서 말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잘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마음적, 심리적인 요인, 또는 감정적인 부분을 잘 관리하며 더 나은 삶을 그리는 모든 분들에게 신앙생활과 종교가 주는 좋은 의미와 해석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가볍게 접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적용하거나 배움의 도구로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이 책은 현실이 힘들거나 삶이 무엇인지 고민되는 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신앙에세이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