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그리티 - 성과를 만드는 성품의 힘
헨리 클라우드 지음, 정성묵 옮김 / 연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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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의 리더십 및 마인드, 그리고 자질이나 역량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더 나은 성과를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왜 성품이나 인성 등이 기본이 되며 이런 기본적 가치, 시대변화상과는 다르게 불변한 느낌을 주는 고착적인 것들이 왜 필요하며 절대적인 힘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이 책은 이런 기본기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말하는 경영전략과 원칙, 새로운 형태의 관리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가이드북이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 새로운 기술이나 프로그램의 발견 및 도입의 과정으로 인해 예전의 감성이나 느낌이 나는 것들은 뒤로 밀려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더 나은 성과달성이나 성공적인 경영전략을 그린다면 아무래도 일하는 주체에 대해 초점을 맞추며 대응하는 기본적인 능력이나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경영인의 덕목이자 조건으로 인성적인 요건, 성품이나 성향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경영관리의 덕목과 힘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이나 사회생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때로는 그들과의 협업이나 이해의 가치를 공유하며 일하기도 하나, 나와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이기적인 사람들로 인해 사람 자체에 대해 염증을 느끼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를 하나의 가치관으로 묶는다는 것은 어쩌면 모순적일 것이다. 하지만 경영인은 다르다. 어떤 면에서는 무조건적인 수용과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이며 서로 다른 사람들의 능력과 가치를 융화시켜 더 나은 결과와 성과달성을 이뤄내야 하는, 그런 외로운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리더십을 배우거나 리더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지만 자신들의 이익이나 절대선에 있어서는 타협이나 양보의 여지조차 주지 않는 것이다. 어쩌면 이 모든 과정이 모순적이며, 복잡하게만 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책에서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나 어려움을 어떤 형태로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인테그리티> 결국 기본기와 본질적인 측면으로 돌아가 사람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관찰력, 업무력에 대한 평가 외에도 사람 자체에 대한 인성적인 요소, 구성원에 대한 관리나 인재배치 및 양성 등 기본적으로 누구나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그런 인간상에 대한 몰입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방향성과 전략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배워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경영관리 기법에 대한 주문 정도로 보이는 이 책은 개인의 관점에서도 자기계발에 있어서 무엇을 중시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잘 표현하고 있다.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더 나은 성과달성을 위한 성품의 힘, 인문학적 가치를 왜 중요하다고 하는지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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