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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중요한 6가지만 기억하라 -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단순화의 힘
줄리아 홉스봄 지음, 최지수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10월
평점 :
더 나은 성장이나 성공을 바란다면 어떤 가치에 주목하며 때로는 배움의 과정을, 또는 경험적 측면을 강조하며 우리가 답습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명확히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의 의미로도 괜찮고 기업가의 관점에서도 경영전략의 방안이나 새로운 혁신모델의 도입이나 적용 등에도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성공의 철학이나 가치가 무엇인지, 일반적인 관점에서 쉽게 배우며 활용해 보게 된다. 책에서 말하는 전체적인 틀은 모든 일이나 과정에 있어서의 단순화 작업에 있다.
여기서 말하는 단순화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과정으로도 볼 수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나 주장하는 논리나 배움이나 지식의 정도 등을 정리하는 개념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자기계발이나 관리에만 매몰된 것도 아니며 살면서 중요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의 힘, 인간관계로 파생되거나 이어지는 과정에서 어떤 형태의 관계술이나 처세술 등을 병행해야 하는지도 함께 표현한다. 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기본적인 가치로 자신에 대한 앎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나를 알아야 모든 것을 예측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덕목이자 조건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에 대한 지나친 고평가나 돌아보는 성찰의 자세를 배제한 채, 더 높은 곳을 향해 앞으로만 나아가는 오류나 모순을 쉽게 범하게 된다. 이는 급변하는 시대상이나 트렌드적 요건, 빨리 빨리 문화로 인해 성과달성, 결과 지향적인 사고가 모든 것을 결론짓는 사회상이나 사람들의 정서, 구조적인 측면이 함께 작용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긴 터널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자아를 구현하거나 결과적 성공, 물질적인 만족과 마음의 안정을 함께 그려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성찰의 자세를 통해 더 나은 방향성과 인생경영 전략을 마련해 봐야 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6가지만 기억하라> 어쩌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런 뻔한 조언과 이야기들의 향연으로 볼 수 있는 이 책은 그만큼 중요하기에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조언이나 재료가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거나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정체되기 마련이다. 이는 개인의 자기계발이나 기업의 경영전략에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한다. 지식과 정보를 대하는 배움의 자세, 사람을 관리하는 능력과 처세술, 습관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계획을 행동해 나가는 구체적인 행동모델까지, 책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적용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보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한 성공학의 조건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