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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요즘 한창 이슈가 되는 키워드이자 용어로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에 대한 정의, 이 책을 통해 더 쉽게 이해하며 일상에서부터 실무적 활용방안에 이르기까지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갈 길이 먼 분야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대중화 단계를 거치고 있는 핵심 분야로 여길 수도 있지만 이는 주관적인 견해나 입장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어떤 것이 획일적으로 맞고 틀리다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다만 책에서는 메타버스가 주는 삶의 변화나 사회의 모습,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체감적인 영역에서의 변화상까지, 책을 통해 최대한 쉽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어떤 이들은 가상 공간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도 있고 또 다른 분들은 분명한 기회적 요소나 시장확대 등의 영역으로 판단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알고리즘이나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데이터의 수집과 자료해석, 활용 등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처리를 일상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변화상에 대해 일정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지 모른다.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세스나 의사결정의 과정을 거치는지, 아니면 어떤 프로젝트에의 활용이나 더 나은 결과물이나 플랫폼, 모델 등의 도입을 통해 이를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접근과 배움의 자세가 필요한지 모른다.
책에서도 단순한 게임, 디자인, 그래픽, 멀티미디어 등에서의 활용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 과정에서 오는 다양한 변수나 위험관리, 일의 계획력과 추진력 등에서도 메타버스는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다가왔고, 활용한 만한 효용의 가치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는 개인들의 사업이나 창업에도 영향을 미치나, 더 중요한 것은 이를 기업들이 발빠르게 대응하며 자신들의 기술역량 강화나 기술력 향상 등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어차피 미래에는 더 나은 기술력 확보나 기술경쟁, 가치의 구현 등을 통해 수익창출이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기업경영의 보편적인 관점에서 메타버스 사고나 활용방안에 대해 이해한다면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보게 된다.
이미 사람들은 직선적인 표현이나 간결한 문구,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재가공,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련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경쟁을 의미하기도 하나, 어쩌면 불황이나 위기적 상황을 기회의 장으로 판을 뒤엎을 수 있는 마지막 수단으로 여기는듯 하다.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관심분야, 또는 미래 산업의 먹거리나 새로운 기회적인 요소로 평가받는 분야로의 확장, 대입, 적용 등의 관점의 전환을 바탕으로 저자는 어떤 가치를 위주로 우리가 배우며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 여전히 생소한 영역으로 보이며, 먼 미래의 일 정도로 취급될 수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사회변화상, 책을 통해 배우며 요약해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