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글쓰기
탁정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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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람은 배워야 한다, 누구나 공부를 통한 성장이나 경험적 내공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살면서 배움의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조언받거나 생각하며 살아가게 된다. 물론 맞는 말이며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는 길일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더라도 생각처럼 실행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삶이 바빠서 또는 미루는 습관으로 인해 좋은 기회나 타이밍을 놓치는 부분도 존재하기에, 이 책은 그런 의미를 바로 잡고 나아가 더 높은 수준의 자존감 수업, 자기 만족과 가치를 실현하는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이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단순한 글쓰기, 화려한 필력이나 남들에게 보여지는 조건이나 부분에 대한 주목보다는 때로는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유지하거나 나라는 존재가 어떤 가치의 삶을 원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철저한 자기관리적 성향과 성찰의 자세를 통해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기계발과 성장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자,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일정한 성과나 성장을 지향해야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원만한 일처리나 관계술 자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책의 저자는 이 점을 잘 표현하고 있다. 










단순한 성장이나 물질적인 성공을 위한 글쓰기가 아닌, 배움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며 글쓰기를 통해 무엇을 쓰며, 누군가에게 보여주거나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더 신중한 자세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그런 삶의 지혜를 갖추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왜 생각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를 위한 성장과 내가 바라는 삶의 주도적인 부분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인생 자체를 낭비하거나 쉬운 방법으로만 살아가려는 그런 본능을 잘 절제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물론 다소 철학적이며 구체적인 글쓰기의 방식보다는 삶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점에서 실망스럽게 보일 수 있으나,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본과 원칙, 그리고 나에 대한 온전한 몰입과 이해를 통해서만 더 나은 형태의 자기계발이나 글쓰기, 독서 등의 행위를 통해 성장을 추구하거나, 본인 스스로가 체감하며 나아진다는 경험적 내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명상하는 글쓰기> 를 통해 나를 위한 자기계발과 관리의 자세, 그리고 중요한 글쓰기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 함께 배우며 더 나은 판단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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