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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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중요한 돈의 가치, 그리고 계속되는 자본주의적 가치의 필요성과 신자본주의적 형태의 발전상으로 인해 사람들은 돈에 대해 집착하거나, 때로는 돈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돈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절대적이며 우리의 생존이나 삶과도 직결되는 요소라 쉽게 반박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돈의 가치와 역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으며, 이를 왜 알아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읽으며 그 의미와 가치해석에 대해 더 나은 판단을 해보게 된다.


책에서는 돈의 역사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계사나 경제사적 의미소개, 그리고 더 쉽게 표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림과 이미지화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어떤 이들은 경제사 자체에 대한 기본기를 배운다는 개념으로, 또 다른 관점에서는 유럽경제나 유럽사의 변천사 과정을 통해 답습하게 되는 세계사의 과정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책에서는 인간의 탐욕과 욕망, 돈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진 비극의 역사, 같은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다른 해석과 결과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상업이나 무역, 교류의 의미로의 접근, 초기 자본주의 단계에서 인류는 어떤 성장통과 한계점을 느꼈으며 이를 극복하게 위해 노력했던 다양한 주체들은 어떤 방식과 전략을 통해 자본주의라는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승화하며 발전시켜 나갔는지, <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를 통해 배우며 알아보게 된다. 지금도 중요한 가치이자, 모든 지표나 데이터를 경제라는 용어로 승화하게 되는 자본주의 시장과 사상, 이념 등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돈의 가치나 부산물에 대한 의미부여, 이 책을 통해 경제와 역사의 만남, 또는 돈의 역사를 통해 인간심리나 내면, 욕망이나 허상 등에 대한 접근을 통해 더 높은 수준으로 판단해 보게 된다.


특히 그림을 통해 입체적으로 또는 쉽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며 아는 정보나 지식의 경우 복습의 개념으로, 모르는 부분의 경우 확실히 알고 실무적으로 판단하거나 돈의 역사를 통해 얻거나 활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더 나은 판단을 해보자. 인간의 욕망이 있는 곳에 늘 돈이 존재했고 돈이 있는 곳에 사람들은 모였으며, 지금도 이 같은 현상은 되풀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돈을 알아야 개인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요즘 사회에서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돈에 대한 집착과 욕심, 그 가치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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