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생각 메커니즘의 이해
수전 엥겔 지음, 허성심 옮김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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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입장에서 내 자식의 교육관이나 성장 및 발달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갖는다. 이 책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의 생각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지 등을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의 경우 예전과 다르게 더 빠르게 성장하거나 빠른 사회화 과정을 통해 좋은 점도 있으나, 부작용도 많은 만큼 부모들의 관점에선 더 좋은 교육전략이나 성장발달 과정을 바라고 있고, 이에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론이나 주도적이면서도 독립적인 아이 성장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이를 알아야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책에서도 아이의 생각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환경적인 요인일 것이다. 그리고 부모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행위보다는 함께 하는 행위, 가족과 가정의 의미가 무엇이며 교육에 있어서도 학문적인 의미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과 답습을 통해 아이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거나 사회화 과정을 가지면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심 또한 중요하다. 특히 영유아 시기의 경우 한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도 가장 예민하면서도 중요한 시기로 볼 수 있다. 이에 부모는 자신보다는 아이의 성장발달에 더 주목해야 하며, 많은 부모들이 이를 알지만 구체적인 행동법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전과 달라진 환경을 이해했거나 사회 분위기나 트렌드적 요소, 육아나 아이교육 및 성장에 있어서도 필요로 한 것들이 많이 변했다는 점을 인지하며 새로운 방식의 교육관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소통과 공감, 이해, 아이가 질문을 하는 경우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나 가정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며 아이가 심리적, 정서적으로 기대거나 안정적인 감정상태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현실적인 환경과 분위기 조성이 가장 필요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식과 탐구, 발명 등 아이에게 필요한 창의력, 사고력 수업이 진행될 수 있고 이런 성장발달에 있어서의 배움은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제공하지만, 결국 부모들도 함께 배우거나 성장하며 가족의 의미, 아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어렵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육아와 아이교육에 관한 평가의 의미해석, <아이의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를 통해 배우며 현실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교육 가이드라인, 영유아 시기에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무엇인지, 읽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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