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학 초보탈출 - 김동완 교수의 사례로 배우는 점성학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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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행운과 불운의 요소, 우리는 심리적인 부분으로 보는 경향도 있고 반드시 참고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과 평가들도 존재할 것이다. 이처럼 점성학과 관련된 분야의 경우 워낙 전문성을 요구하는 점도 많고 이게 과연 맞을까 하는 의문도 들 것이다. 일반적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의미보다는 매우 체계적인 느낌, 전문성을 요구하는 정보와 지식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어려움을 보다 쉽게 다가가며 배우거나 활용할 수 있는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잘 제공하고 있다. 


흔히 예전의 느낌으로 볼 수도 있는 점성학, 하지만 저자는 상담학이라고 정의하며 삶과 인생, 공감과 연대 등 사회학적 가치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하며 참고할 만한 유용한 재료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물론 종교적인 의미, 역학적인 풀이, 또는 재미로 보는 운세나 타로 등의 형태로 이를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고 이를 통해 재미와 의미, 가치까지 더해서 나를 위해 사용해 보려는 사람들 또한 다수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점성학에 대해 접근할 때, 무엇을 알아야 하며 어떤 형태로 활용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일정한 메뉴얼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책에서도 별자리에 대한 언급이나 역학구도, 점성학을 통해 어떤 기질과 성향을 가지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개인들도 자신의 운세풀이나 고유의 성향이나 특성을 파악해, 부정적인 의미는 막거나 관리하며 장점이나 긍정적인 부분의 경우 더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며, 개인이 바라는 삶의 성장과 성공, 인간관계에서의 대입 등 단순히 재미로만 바라보기엔 괜찮은 점들도 많아 책을 통해 더 깊이있게 배운다면, 나를 위해서나 나와 관계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다는 괜찮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개인의 삶에 대한 적용도 좋으나 가족이나 집단, 사회의 변화상 등에 대해서도 대입할 수 있고 점성학 자체가 지향하는 가치의 정점은 아무래도 사람이 그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가치가 불변하듯이 우리는 사회생활이나 일상에서부터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 공감, 관계의 형성 등을 통해 성장하거나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점성학 초보탈출> 책을 통해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만 보이는 분야에 대해 쉽게 접근하며 내 삶에 대해 배우며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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