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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어드벤처 - 코칭 능력을 무한대로 늘려주는
벤저민 다우먼 지음, 권오상.허영숙 옮김 / 예미 / 2021년 9월
평점 :
개인의 능력과는 별개로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 구조 만큼이나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우리는 어떤 형태로 내가 바라는 꿈이나 목표를 이룰 것인지, 이를 위해 개인적인 단위에서 하고 있는 노력은 또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일정한 조력자나 나를 위한 멘토를 만나야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거나 구체적인 성공 메뉴얼을 그릴 수 있듯이, 이 책의 저자도 이 점에 주목해, 우리들에게 더 쉬운 관점에서 자기계발을 하는 방법론이나 전략은 없는지, 이에 대해 적절한 비유와 예시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책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쉬운 비유와 예시를 활용하며 코칭능력, 코칭 자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의 모습, 시대정신, 사람들의 치열한 경쟁상태, 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이나 더 높은 단위에서 자신 만의 경력관리나 차별화 전략 등을 이뤄내야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거나 그 근사치에 갈 수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코칭이 무엇인지, 이를 잘 파악하거나 활용하고 있는지, 일단 코칭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의 상태와 주변 환경, 사람 등에 대해 돌아봐야 한다.
이런 점검과 성찰의 과정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위한 마인드 리셋이나 이론적 채움, 또 다른 누군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멘토의 필요성과 그 활용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원론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코칭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왜 사람들이 서로 간의 소통과 공감, 배움과 경험적 내공과 가치에 대해 주목하며 시간을 할애하거나 자신의 일정 부분을 희생하면서까지 그 가치를 답습하려 하는지 동화의 사례를 통해 충분히 공감하며 느껴볼 수 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잠재력에 대한 언급과 이를 이끌어 내는 사람들은 어떤 가치와 자세에 주목하고 있는지도, 함께 판단해 보게 된다.
개인의 성장과 성공, 자기계발서로의 활용, 또는 철저한 이해관계나 비즈니스적 상황, 일센스 및 업무력 강화 등 다양한 형태로도 대입하며 스스로의 상태와 잠재력, 멘토의 존재 유무 등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는 <코칭 어드벤처> 를 통해 읽으며 나를 위한 자기계발서로 활용해 보자. 이미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부분, 어떤 형태의 계획과 습관화, 더 나은 가치로의 소통이나 사람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장단점에 대한 파악과 분석, 나에 대한 점검 등 개인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어떤 행위와 가치가 중요한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읽으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