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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인지 2021 - 팬데믹에 갇힌 세상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9월
평점 :
팬데믹 시대로 진입한 현재의 모습, 많은 이들이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는 분들보다는 기존의 감성이나 지난 과거를 그리워 하는 분들이 더 많은 요즘이다. 물론 일하는 방식의 변화나 비대면, 비접촉 사회의 일상화로 인해 우리는 인간적인 감성이나 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이는 긍정적인 영향도 주지만, 대중적인 관점에서 더 살아가기 막막하거나 부정적인 의미로도 해석되며 사람들의 마음과 심리에 불편한 감정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현실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어떤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삶이나 성장을 추구하며, 개인들이 바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다양한 분들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책이다. 어떤 이들은 심리, 마음, 감정 등의 내면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외형적 결과를 위해 더 높은 수준으로 관리하며 실적관리나 기회를 잡으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이러한 선택적 가치에 있어서 결정은 개인의 몫이지만 우리는 알아야 한다. 실수나 실패, 시행착오 등을 막기 위해선 관심을 갖고 알거나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선 옛날로 되돌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이며, 이는 결국 모든 이들이 새로운 방식의 삶을 추구하거나 변화를 거부할 수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물론 불황이라고 하더라도 기회를 잡거나 누리는 사람들이 존재할 수도 있고, 반대로 아무리 좋은 기회가 있더라도 양극화나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해 더 실패하거나 좌절하는 분들도 존재할 것이다. 이를 사회학적으로 바라봐도 뚜렷한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나 이를 우리가 새로운 방식으로의 전환이나 함께 한다는 의미에 대해 되새기는 마인드로 사람과 사회, 시대변화 및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는 관심과 연습이 필요할지 모른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현 시대에서 바이러스라는 변수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어려움과 갖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요즘이다. <딥체인지 2021> 를 통해 읽으며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떤 마인드나 관리법 등을 활용하며 살아가는지, 책을 통해 많이 배우거나 또 다른 관점에서의 변화, 전환의 가치 등을 판단해 보게 된다. 개인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사회적인 관념이나 관계의 중요성, 사람 자체에 대한 필요성 등도 함께 중요하다는 의미를 답습하며, 더 나은 삶,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어떤 마인드 리셋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 읽으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