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 지속 생존을 위한 비즈니스 액티비스트 선언
이병한 지음 / 가디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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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룩한 다양한 문명의 산물, 인류는 역사의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발견하며 오늘 날까지 계속해서 발전해 왔고 지금도 지속 가능한 성장, 인류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물론 성장과 발전이 주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최근에 이어지고 있는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서는 모든 인류가 하나의 관점에서 공생하는 방안 및 전략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이어지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환경문제, 생태계 변화에 대해 조명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지구 환경의 변화상에 대해 주목하며 어떤 형태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며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어떤 형태로 환경문제를 마주하며 필요한 행동력을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대안책을 제시하며 우리들의 이해를 도우며 관점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어스테크라는 말처럼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과학 기술의 사용과 철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인 부분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된다. 










특히 인류는 자본주의적 관점과 가치, 경제성장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할애하거나 또 다른 의미에서는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의 정책, 성장주의가 주는 결과에만 집착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문제이며 또 다른 의미에서는 자원고갈, 기후변화, 개발 지향적인 산업성장과 발전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해당 주제와 사안에 대해 공감해 보게 된다. 어려워 보이는 자연과 기술의 대통합, 이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집단 및 공동체, 나아가 국가나 지역 단위, 또는 기업들은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과 결정을 내리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어스테크, 지구가 허락할 때까지> 라는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현실로 당면한 과제인 기후변화 및 위기상황, 자연재해,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행위를 해야 하며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가 모든 이들에게 어떤 보편적 가치로 받아들이며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지, 확실한 명분과 과제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해당 주제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나 환경문제나 변화에 대해 둔감한 분들도 책을 통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저자가 말하는 친환경적인 요소, 자연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상생의 방안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도 환경문제와 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 대한 긴급처방전, <어스테크> 를 통해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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