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아무아 - 하버드가 밝혀낸 외계의 첫 번째 신호
아비 로브 지음, 강세중 옮김, 우종학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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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변화상, 더욱 진보된 사회를 이룰 수 있었고, 오늘 날에는 우주를 향한 관심과 탐구, 실제 지구를 대체하는 우주개척의 시대가 펼쳐지게 되었다. 물론 여전히 과학자들의 영역, 전문가들의 분야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이나 선진국, 강대국들의 우주탐사나 탐구 현황을 보더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어떤 의미에서는 긍정적이면서도 기대감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우주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고 독자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요소도 곳곳에 소개되고 있어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책에서는 주로 우주과학, 과학기술, 우주생명체와 지성체에 대한 언급을 통해 그 근거로 다양한 예측치, 추정치를 언급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별자리, 역법 등의 천문학적 요소가 강하나, 또 다른 의미에서는 우리가 이룩한 과학기술의 산물, 더 높은 차원에서 접근하며 우주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의 전환, 더 높은 수준의 사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연하게 생각하기보단 우주에 대해 구체화 했다는 점에서 미래를 향한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되며, 일반적인 관점에서도 어떤 형태로 우주를 마주하며 이해해야 하는지, 잘 표현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넓은 은하계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에만 생명체, 지성체가 있다고 하는 것은 너무 편협한 시각일 수 있고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 인류는 우주를 바라보며 이에 대응하는 수단이나 기술의 발견, 활용방안에 대해 판단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인류의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설명조차 안되는 현상이나 분명 우리가 만든 과학체계, 메뉴얼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가설이나 예측치 등을 보더라도, 우주세계, 우주탐사, 때로는 중요한 가치를 지는 천문학적 관점에서도 많은 영역의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더 나은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무아무아> 우주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 좋아하는 분들, 또는 천문학을 즐기는 입장에 있는 분들에게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논법과 주장, 이를 증명하고자 하는 다양한 형태의 증거치 등을 통해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더 넓고 높은 수준에서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갖는 특장점이 명확하다. 또한 우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인류학 자체가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행동력은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다. 우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나 어떤 형태로 이해해야 하는지, 그 판단이 어려운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방향성,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읽으며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론의 배움, 우주탐구와 천문학의 가치 등에 대해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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