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애브노멀

뉴 애브노멀 - 팬데믹의 그림자 서플라이 쇼크를 대비하라
요시 셰피 지음, 김효석.류종기 옮김 / 드루 / 2021년 10월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진 사회 환경적 요인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경영전략과 혁신의 사례, 그리고 이를 주도하는 기업들은 어떤 형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위기를 기회로 발판삼아 더 나은 성장과 변화, 이어지는 성공적인 결과물까지 거두려고 하는지, 이에 대해 잘 풀이한 경영전략, 또는 기업경제 가이드북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바라보며 개인의 관점에서도 어떻게 시대변화나 새로운 트렌드적 요소에 대응하며 일정한 준비와 관리, 점검 등의 자세가 필요한지, 이에 대해 더 나은 방식을 조언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기존의 가치나 방식에는 한계가 명확하며 변화를 통한 성장이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경쟁우위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이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덕목과 조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들의 니즈나 정서, 심리적인 요인에 어떤 형태로 대응해야 실패하지 않고 더 나은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 이를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바이러스 사태가 진행되면서 세계경제 자체가 경직된 모습을 보이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은 이를 극복하거나 상생하려는 노력과 실무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이들이 위기라고 말하는 상황에서도 기회적 요소를 찾는 주체들이 존재하며 이는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도 하지만, 때로는 비정상의 정상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구축, 경제질서 재편, 연결과 공감, 공유경제가 주는 더 나은 방향성과 구체적인 경영전략이 무엇인지, 이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책이 주는 유용함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들도 세계화 시대에서 어떤 형태의 경영전략이 필요한지, 그리고 일반적인 개인들도 자신의 업이나 사업, 창업 단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대정신 및 가치, 트렌드를 활용해서 응용하거나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등을 명확히 설계해 보게 된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경영전략과 방식, 앞서 가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삶과 구체적인 경영전략, 비즈니스 상황에서 마주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기회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어쩌면 끊임없는 탐구와 시행착오 등을 통해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뉴 애브노멀> 거창하거나 어려운 주제와 단위에 대한 소개가 아닌, 일반적인 사례나 아주 사소한 차이에서 더 나은 결과나 새로운 경쟁력, 격차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경영전략과 경제동향에 대해 배우면서 이해해야 한다. 책을 통해, 시대상을 잘 조명하며 가까운 미래변화를 위해 어떤 것에 주목하며 활용해야 하는지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