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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셀프 경매의 정석 - 실전 사례로 풀어보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평점 :
은퇴를 앞둔 분들이나 이직을 고려해 새로운 형태의 n잡러를 꿈꾸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에게 이 책은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잘 소개하고 있는 투자 가이드북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가투자나 상가경매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책으로 보이나, 책에서는 구체적인 노후대책과 준비, 관리에 대한 조언과 부의 법칙을 통해 부를 유지하거나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업종에서 기회가 있거나, 구체적인 상가투자를 영위함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격요건 등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상가경매에 대해 조언하면서도 그 유형이나 종류별로 다른 사례, 구체적인 투자전략과 관리법에 대해서 말한다. 또한 어떻게 해서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거나 사람들이 말하는 시드머니 등을 통해 부가적인 수입이나 주수입원으로의 활용이 가능한지, 이에 대해서도 그 계획을 명확히 하고 있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일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업종일 수도 있다. 즉 위기가 있으면 기회 또한 동반된다는 사실을 통해 어떤 형태의 업종을 선택해서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상가경매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 미리 학습하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괜찮을 것이다.
이에 관한 일정한 도시계획 변화나 구체적인 계획이나 사업조사서 등에 대한 이해와 관련 세법이나 세무지식은 어떤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지금은 단순한 부동산 경매 투자에 관심이 있더라도 왜 사람들은 상가투자에도 관심을 가지며 또 다른 직업으로의 영위나 투자 기회로 삼으며, 나름의 자금투자나 관리 등을 통해 더 나은 미래가치와 결과를 준비하고 있는지, 책의 종합적인 시각과 미래를 향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하거나 투자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상가경매가 무조건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그런 투자 분야는 아니라는 점에서 평가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기회적인 요소가 존재하며 이를 활용하는 능력에 있어서, 투자 자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겠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로 자금을 확보하거나 법인, 개인, 공유, 공동 등의 형태로도 플랫폼을 구축해 상가투자를 시도하고 있다는 추세나 트렌드적 요소를 이해한다면, 책에서 말하는 방향성과 투자방식이 전혀 나쁘게만 보이진 않을 것이다. <상가 셀프 경매의 정석>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상가투자와 상가경매에 대해 이해하며 실무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배우면서 일정한 계획이나 가이드라인을 답습해 보자. 특히 노후대책이나 준비, 관리 등을 고려하는 분들에겐 맞춤형 투자전략 가이드북이 될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