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계 세상에서의 투자 - 지금껏 설명하지 못한 투자의 신세계
오종태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단순히 보기에는 투자 가이드북,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예측하는 경제서적으로 볼 수 있으나 사실 우리가 살아온 과거, 살고 있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해 어떤 형태의 자세를 갖고 나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어떤 점에서는 인문학적 느낌이 더 강하지만 투자정보나 전략의 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그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에게 일정한 지향점과 가치의 공유를 이루게 할 것이다. 또한 단순계와 복잡계라는 비교, 구분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가치 또한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명확하다. 


일반적인 관점에서도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국 자신 만의 투자전략이 중요하며 시대변화나 정신을 읽는 안목, 트렌드적 요소에 대한 이해와 파악, 기업들의 시장환경이나 현황, 나아가 금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더 나은 가치투자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문제를 얘기할 때, 항상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시켜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구체적인 방법론이 통할 때도 있지만 이런 모든 분야의 변화상을 알아야 더 나은 대응과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책에서 말하는 종합적인 해석과 관점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갈수록 발전하며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는 과학 기술 분야에 대한 언급이나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인터넷에 대한 활용방안, 전략 등을 소개하며 결국 데이터와 정보, 지식, 그리고 지혜를 갖추는 인재상이 왜 필요하며 모르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보다는 인정의 자세, 배움을 통해 채우거나 일정한 실무 경험적 역량강화를 통해 더 나은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투기적인 요소를 배제하며 확실한 투자정보와 전략을 통해 어떤 형태로 복잡계의 세상을 이해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점에서는 철학적인 느낌도 강해 어렵다는 느낌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원, 환경, 과학 등을 통해 현실을 인지하며 더 나은 미래가치를 위해 어떤 방향성과 전략을 갖고 나아가야 하며, 이를 주도하는 국가나 정보, 기업들은 어떤 가치를 공유하며 자신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된다. 급변하는 시대상과 높아지는 불확실성,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배움과 경험의 조화, <복잡계 세상에서의 투자> 를 통해 읽으며 판단해 보자. 단순한 투자종용 가이드북이 아닌, 전체적인 판을 그리며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책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 책이라. 투자에 관심을 있는 분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 미래가치가 궁금한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읽으며 활용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