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 빅사이즈 햄버거의 기적
제임스 휘트먼 맥라모어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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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하는 음식이나 먹거리의 중요성과 필요성, 이를 잘 제공하는 것은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먹는 걸로 장난을 치는 사람이나 기업들이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다. 물론 모든 이들을 일반화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성공하는 창업이나 사업, 성공한 기업들의 전략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버거킹> 의 사례를 통해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 지금은 브랜드 인지도나 선호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지만 버거킹도 어려웠던 시절,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결국 한 기업의 성패는 올바른 리더십의 구현이나 뛰어난 창업자의 존재로 인해 더 나은 가치와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법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에서 어떤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로 볼 수 있는 버거킹이 왜 이토록 사람들의 좋은 평가와 실질적인 판매성공도 함께 거둘 수 있었는지, 책에서는 비교적 상세히 표현하고 있다. 모든 성공한 사업가나 기업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가치가 있다. 바로 사람의 중요성과 활용전략, 절대적인 필요성, 그리고 이어지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공감과 공유, 소통전략이 그것이다. 


이 책도 단순히 보기에는 사람과 커뮤니티라는 키워드를 잘 사용했고, 나름의 광고화, 브랜드화 전략, 또는 철저힌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확보와 그들의 니즈에 대해 제품을 잘 제공하면서 큰 기업으로 성장하며 원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동종업계의 치열한 경쟁상황, 국가마다 다른 햄버거 브랜드 선호도, 하지만 빅 사이즈 햄버거를 통해 시대를 통찰하거나 앞서가는 느낌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풀어줬고, 이로 인해 지금의 성공을 구가하게 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그들 만의 기업 자랑이 아닌,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며 효율성 높은 경영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외식업의 경우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이나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이 있다. 하지만 정직함과 차별화, 꾸준함 등으로 버거킹은 새로운 성공사례를 쓰면서 동종업계에도 신선함을 제공했고, 책에서 언급되는 인물 또한 평범하지 않은 삶을 통해 자신의 원칙과 철학, 가치 등을 끝까지 지키면서 확고한 경영철학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명확한 인물이다. <버거킹> 이제는 누구나 쉽게 사먹고 즐기는 브랜드가 되었지만, 그들도 어려웠던 시절,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했던 시간이 있었던 만큼, 책을 통해 읽으며 어떤 형태로 사업계획이나 성공전략을 마련해야 하는지, 읽으며 배워 보자. 다른 분야나 다양한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의미를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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