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사와베 유지 지음, 김소영 옮김 / 아름다운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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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철학적 가치가 중요하며 필요할까? 하는 의문도 드는 요즘이다. 급변하는 시대상이나 사라지는 연대감, 갈수록 부각되는 사람들의 개인주의나 이기심만 봐도, 이미 전혀 다른 형태의 정신세계나 사회질서, 다양한 형태의 인프라나 결과물들이 더 현실적인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왜 시대를 초월하는 정신이나 사상을 주장했던 이들에 주목하며, 대중적인 관점에서도 열광하는지 우리는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개인마다 다른 삶의 가치관이나 목적 등을 차치하더라도, 인간은 늘 성장이나 발전을 추구해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철학에서 얻는 교훈적 메시지가 결코 가볍게 만은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이 책도 철학의 어려움, 본질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이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론을 조언하며 다양한 철학가나 사상가들의 주장과 논리, 이론적인 측면을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책이다. 단순한 진리, 팀구, 생각, 관념, 역사 등의 패턴이나 형태로 볼 수도 있지만 개인이 바라는 성장이나 변화,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라도, 철학의 가치를 존중하거나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그려보는 연습과 계획 등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와 작용, 그리고 이어지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학 자체에 대한 배움, 이를 통해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자세가 왜 필요한지, 판단하게 한다. 










또한 인간은 개인의 삶에만 집중하는듯 보이나,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라는 공간은 매우 다양하며 복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필요한 사회규범이나 도덕, 양심, 윤리 등의 의식적 약속이나 제도화, 구체적인 법질서의 정의 등을 통해 사람들을 관리하거나 통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개인의 평등과 자율,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부분과 개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를 배우면서 학습이나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거창한 단위의 철학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학자의 논리나 주장을 통해 삶의 신념으로 삼는 자세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양성과 개방적인 자세, 유연한 마인드를 통해 살아가는 삶의 자세일 것이다.


이는 세상변화나 시대정신, 트렌드적 요소에도 적용할 수 있고 나름의 안목과 더 나은 가치 판단 등을 통해 우리가 철학적 메시지를 어떤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방향성을 잘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일상의 사소함이나 작은 부분부터 내가 바라는 꿈이나 인생관, 그리고 이어지는 공동체나 집단에 대한 생각, 나아가 사회변화나 더 큰 단위에서는 어떤 형태로 작동할 수 있는지, 또한 사람들이 왜 인문학적 가치에 그토록 열광하며 자신의 성장이나 성공에 활용하려 하는지, 책을 통해 확실히 배우게 될 것이다. 읽으며 나를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서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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