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ㅣ job? 시리즈 39
주성윤 지음, 옥민호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9월
평점 :
요즘 시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산업이자 직업군일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당 분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졌고, 결국 보건위기나 질병관리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직업의식이나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되었다. 이 책도 이런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과 분야에 대해 언급하며 어떤 형태의 일을 하면서, 사회적 기여나 활동 등을 통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단위의 일처리나 산업적인 동향, 해당 분야에서 일하기 위한 기본적인 능력이나 조건 등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책에서는 학습만화의 형태로 내용을 구성하며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쉬운 소개와 제약과 바이오가 무엇이며, 코로나 등의 질병이나 백신 등의 의약품에 대해 우리는 어떤 기준에서 바라보며 판단해야 하는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당 분야 자체적인 발전과 성장, 투자가치로 바라보는 시각 외에도 파생되는 새로운 직업, 유망직종 등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일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 책이다.
물론 여전히 전문적인 느낌이 강하며, 해당 분야로의 진학이나 진로를 정했다면 필요한 역량이 상당한 만큼, 기술적인 느낌도 강하며 어쩌면 매우 힘든 직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책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서, 또는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 그리고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제약과 바이오 분야나 산업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면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는 가이드북이라 여러 방면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를 통해 배우며 관련 업종에 대해 알아보는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또한 이 출판사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시리즈물이 존재하는 만큼, 다른 직업이나 직종, 미래직업 및 유망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함께 보면서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만화, 어른들이 함께 보기에도 괜찮은 구성과 쉬운 소개를 바탕으로 제약 바이오 분야를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가볍게 읽으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