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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평점 :
누구나 개인이 생각하는 관점과 경험에 의해 모든 것을 판단하기 마련이다. 이는 나라는 존재인식에 대해서도 비슷한 흐름이며 상대방을 이해하거나, 상대의 입장에서도 어떤 현상이나 변화, 또는 더 나은 성과달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다른 입장차이나 때에 따라서 상대를 설득해서 더 나은 성과나 결과를 얻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우리는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풀이하며, 어떻게 해야 원하는 것을 얻거나 이룰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가이드북이다.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나라는 존재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이어지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태도와 자세, 상대가 원하는 것을 어떤 형태로 맞추거나 내가 원하는 방향이나 결과를 상대에게 제대로 인식시킬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소개한다. 기본적인 대화법이나 설득의 기술, 또는 협상의 과정에서 서로 다른 입장차이를 줄이는 노하우와 방법론에 대해 말하며 일상에서부터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과정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이어지는 뚜렷한 목적지향적인 관계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협상가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계속되는 성과달성을 이루는 사람들의 경우 비슷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가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이에 내가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의 제시,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상대가 원하는 것도 들어주며 함께 한다는 믿음과 이미지를 심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지만 개인의 관점에서는 이 자체가 또 다른 스트레스이자 어려운 처세술로 통용되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잘 해결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이 어떤 것을 지향하며 목표로 하는지, 이에 대해 보다 구체화 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이성적인 판단이 우선인지, 아니면 감성을 활용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인지, 적절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에게 맞는 방식이나 전략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자본주의 사회, 그리고 협업의 가치에 대해 잘 경험하고 있지만 막상 결정적인 순간 필요한 협상력에 대해선 여전히 무감각하거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나 전략에 대해 돌아보며, 배울 수 있는 장점의 경우 확실히 모방하며 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서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책을 통해 협상에 필요한 마인드 리셋, 대화법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