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전략가 - 인문학으로 무장하라
이상헌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어떤 일을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나 방법론이 존재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 다양한 전략 등을 통해 우리는 이론적 채움이나 학문적 공부, 또는 실무적 경험 등을 답습하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반드시 필요로 한 전략이나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인문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세일즈, 광고와 홍보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어떤 형태의 조직문화나 경영전략, 또는 인재상의 관리나 주목, 리더와 리더십의 발휘력 등을 활용할 수 있는지, 인문학과는 다소 멀어보이는 용어와 주제들을 잘 결합시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책에서 말하는 인문학의 고전적 느낌과 마케팅으로 표현되는 관련 분야의 현대적 느낌이 상충되거나 어울리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지만 책의 저자는 다양한 역사적인 사례나 사건, 인재에 대한 평가나 새로운 관점론 등을 제시하며 결국 사람들이 말하는 인문학의 중요성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실무 분야에서 적용시켜 활용해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 일정한 방법론과 경영전략을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업들의 경우에는 급변하는 시대상이나 고객들의 정서, 새로운 트렌드적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고 이를 더 나은 형태로 활용하기 위해선 다양한 포지션을 통해 대응하는 구체적인 전략화가 필요하다. 








아무리 잘 나가는 기업도 일순간 몰락할 수 있고 지금은 저평가 받거나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아주 사소한 발견과 재조명, 서로 다른 분야의 결합 등을 통해 성장이나 성공의 가치를 구현할 수도 있기에 책에서 말하는 의미가 막연하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인 사람에 대한 중요성과 활용방안, 이를 통해 현실에서의 처세나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대처법, 나아가 원하는 목적을 얻기 위해 어떤 경영전략 등을 통해 판단해야 하는지, 책에서는 배움의 가치, 그리고 이어지는 경험적 내공과 인재의 연략 등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광고전략이나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로 볼 수도 있으나 기본을 망각한 모든 전략과 행위는 실수나 실패를 동반하는 만큼,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와는 별개의 가치로 비교하거나 서로 다른 분야의 결합, 역발상 등을 통해 더 나은 가치나 결과를 추구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의 정답보다는 다양성, 개방성, 그리고 유연성 등 늘 말하는 경영관리와 전략의 핵심요소에 대한 진단, <홍보 전략가 - 인문학으로 무장하라> 를 통해 읽으면서 판단해 보게 된다.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논의와 이를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제공, 책을 통해 배우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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