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기네스북 - 기록으로 보는 범죄의 세계
이윤호 지음, 박진숙 그림 / 도도(도서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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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잘 돌아가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 악보다는 선한 사람들이 절대 다수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며 사회제도나 시스템, 법의 존재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범죄의 늪에 빠지지 않고 일상적인 삶, 노력하며 타인과 더불어 살거나 이해하며 존중하는 자세를 통해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살아가기에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범죄를 저지르거나 유혹에 빠질 수 있고 다양한 환경적인 요건이나 심리적 현상, 우발적 상황 등으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며 범죄자가 되기도 한다.


이에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리며 이들을 바라볼 것인지, 그리고 범죄에 대응하는 메뉴얼의 존재나 범죄자의 심리, 범죄의 유형에 대해서 배우며 진화하는 범죄 만큼이나 대응하는 능력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되어 왔음을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주로 범죄와 관계된 이들에 대해 자세히 풀어내고 있으며 기네스북으로 보는 특이한 구성을 통해 독자들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범죄자나 범죄유형, 범죄문제, 경찰, 법원, 사이버범죄나 테러리즘, 기업범죄, 방화범죄 등 누구나 궁금해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기존의 범죄가 진화하는 경우가 많고 온라인 공간이 새로운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평범한 사람들도 사이버 세계에서 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또 다른 경각심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읽으면서 범죄문제와 이로 인해 파생되는 각종 사회문제나 비용낭비, 관련 직업 종사자들은 어떤 형태로 일을 해나가는지, 이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게 된다. 특히 국제적인 이슈나 문제로 주목받는 사이버범죄나 테러리즘에 대한 부분은 인상깊게 다가오며, 교도소라는 공간에 대한 표현은 색다른 의미에서 배울 수 있어서 범죄문제나 범죄자 문제에 대해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잘 표현하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욕망이나 욕구, 욕심 등을 표출하고 싶어하나, 우리 모두가 그런 것들을 방관하거나 동조하게 되는 순간 어떤 사회적인 악영향을 미칠지, 감히 가늠조차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범죄 사건을 비롯해 세계에서는 어떤 형태로 범죄가 일어나며 관련 법집행과 범죄자 수감이나 관리 등은 또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예전의 사례부터 지금의 과학수사적 기법까지 <범죄 기네스북> 을 통해 읽으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록으로 보는 범죄의 세계, 사회학적으로 잘 풀어낸 범죄 관련 가이드북이라 누구나 쉽게 읽으며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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