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캐리 맥닐 지음, 서지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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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다양한 경험과 노력을 통해 오늘 날과 같은 문명을 만들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삶의 편의를 제공받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승화하며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생활속에서 누리는 다양한 결과물과 부가가치에 대해 어떤 형태로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과학의 발견과 발명에 있어서 어떤 이들의 노력이 있었는지, 이 책을 통해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된다. 책이 갖는 장점은 명확하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보다는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부터 마주하게 되는 그런 현상에 대해 표현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책이다.


생활에서부터 알고 있는 잘못된 편견이나 상식을 교정할 수 있고, 아주 사소한 발견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더 나은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기에 우리는 지금과 같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도 단순히 보기에는 과학과 발명, 발견과 자연스러운 존재들, 생명의 진화나 인류학 자체에 대한 언급 정도로 볼 수 있으나, 과학 기술의 발견과 발명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세상이 펼쳐졌고, 이로 인해 또 다른 사람들이 더 나은 형태로 진화시키거나 변형된 모습으로 미래가치를 그려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역사적인 느낌도 강하며, 때로는 단순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만들어 낸 엄청난 과학적 업적과 결과물에 대한 언급으로도 볼 수 있다. 요즘처럼 정보와 지식이 넘치는 시대에서 우리는 아주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지며, 항상 나에게 중요한 부분이나 부와 연결되는 것들에만 관심을 갖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현상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 등을 원한다면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노력과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볼 때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나를 위해서도 괜찮은 접근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관점론을 언급하며 <신박한 잡학사전> 이라는 틀을 잡고 우리들에게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과학적 진화상, 잘못된 과학적 지식의 교정 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괜찮고 어른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일상과학, 교양과학이 무엇인지 가볍게 배우면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이들의 니즈와 궁금증을 풀어줄 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1일 1편의 형식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이 책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을 반영한 과학 가이드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책이다. <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를 통해 생활과 일상속에서 활용 가능한 과학적 상식이 무엇인지 답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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