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뜨겁게 건네는 마음의 선물
김정한 지음 / 정민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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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삶도 없을 것이다. 요즘처럼 각종 사회문제나 범죄, 사람 간의 불신이 팽배한 시대에서 이 책은 우리들에게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개인의 관점에서도 어떤 삶을 추구하며 다양한 감정표현이나 행복을 위해 생각하며 변화해야 하는지, 일상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의미와 가치를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물론 저자의 주관적인 느낌이라 볼 수도 있지만, 결국 사람은 외로운 존재이며 누군가와의 소통과 관계를 통해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예전에는 쉽게 표현되었던 사랑과 연애에 대한 표현과 기법들, 하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다양한 형태의 결핍사회, 경쟁사회의 모습으로 인해 지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믿었던 이에 대한 배신이나 달라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현실적인 부분까지 고려되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과 연애가 무엇인지, 그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망각하거나 잃어버린 느낌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가볍게 읽지만 괜찮은 의미를 배우며 스스로를 생각해 보게 하는 명확한 장점이 있는 에세이집이다. 








또한 사랑이라고 해서 너무 거창한 단위로 생각하거나 남녀 간의 사랑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무리일 것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있을 수 있고, 친구 간의 우정도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고, 나아가 사람 자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세상과 사회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아무리 각박한 현실을 살지만 사랑에 대한 가치 만은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어려워 보이는 일, 도저히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았던 일의 경우에도 누군가를 위해 해야 한다, 책임져야 하는 대상이 있는 경우 인간은 초인적인 힘과 능력을 발휘하는 법이다. 


사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형태의 인성교육이 최고라고 말은 하나, 실제로는 이중적인 잣대나 평가를 통해 이런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요즘 사람들에게, 왜 이 책을 통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며 때로는 자기 성찰이나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명확한 의미를 배우게 될 것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지금 당장 내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내 감정과 사랑의 가치를 전해 보자. 분명 좋은 효과와 더 나은 삶에 대해 현실적으로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가볍게 읽으며 배울 수 있는 책,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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