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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구글 인사 책임자가 직접 공개하는 인재 등용의 비밀
라즐로 복 지음, 이경식 옮김, 유정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8월
평점 :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 그들의 방향성과 경영전략은 모든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제공한다. 물론 모든 기업이 완벽할 수 없고, 각자의 강점과 단점이 뚜렷하게 존재한다는 일반적인 의미를 알 때, 이 책은 구글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더 나은 경영전략과 혁신의 사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구글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면서 해당 조직에서 일하는 인재는 어떤 시스템을 통해 성과달성을 위해 노력하는지, 그리고 일정한 기업문화나 남다른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인재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들에게 경영전략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일정한 환상을 갖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우리 기업들의 수직적인 기업문화나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오는 답답함이 어느 정도 반영된 모습과 반응으로 볼 수 있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사람의 가치, 그들이 말하는 경영전략에 있어서도 고객가치나 관리, 서비스 마인드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여전히 변화에 인색하며, 변화를 주도 하는 기업들의 경우에도 부족한 점이 더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구글의 사례나 그들의 경영방식에 대중들은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구글이 행하는 방식이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인 영향 만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는 그들의 인재관, 구글에서 일하려고 하는 많은 분들은 어떤 부분에 주목하며 대응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판단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갖고 있으며 결과에 대한 차등 보상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최우선에 둔다는 점, 이를 통해 선한 경쟁력을 도모하며, 나아가 다른 기업과의 경졍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강점화 전략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의 니즈나 반응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적절한 대응을 잘하며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급변하는 시대상, 사회변화의 모습, 기술과 혁신의 사례를 통해 결과까지 이루는 글로벌 기업들의 한계,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구글의 모습에서 우리는 개인들이 원하는 기업문화나 고객들이 바라는 기업들의 올바른 경영전략 방식에 주목한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책에서 말하는 자유의 의미가 단순한 자유가 아닌 업무 효율과 성과달성을 위한 철저한 시스템화, 이에 인재를 관리하며 적응시키는 매우 효율적인 경영관리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읽으며 기본적인 경영관리 방식과 전략이 무엇인지, 해당 분야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