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의 모험

오프라인의 모험 -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이동진 지음 / 블루랍스터 / 2021년 8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구매나 소비패턴이 달라졌고 더욱 상승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의 현황을 파악할 때,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시장은 소멸해 가는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상호작용하고 있고 우리가 모르는 의미에서 또 다른 변화와 발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도 이런 취지에서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성공방안, 오프라인 경영에 있어서 어떤 트렌드적 요소를 이해해야 더 나은 결과나 목표달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도 우리의 일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이에 더 많은 결과와 더 나은 기회를 잡기 위한 사람들과 각 주체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업들의 경영전략이나 방식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며 개인 창업자나 사업자들의 경우에도 달라지는 시장환경에 대한 분석과 파악, 사람들의 소비패턴,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을 어떤 형태로 활용하며 더 좋은 편의성을 고려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이해도가 우선되어야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무인매장의 사례를 통해서도 쉽게 해석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자동화, 기계화의 산물로 인해 그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일정 부분에서는 온라인 시장에 많은 것을 내준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주요 의사결정이나 구매의 과정에 있어서는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많은 것들이 교환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차별화 전략이나 경쟁력 강화,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의 효율화, 트렌드를 반영한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방식과 전략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적절히 혼합된 서비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전략, 소셜미디어를 발판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더욱 높은 경쟁력과 고객관리, 서비스 마인드 등을 구축해야 더 나은 경영전략을 세워 대응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 하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느껴지는 새로운 기술과 기계의 변화상에 대한 접근, 온라인 시장과 구분해서 봐야 하는지, 공생적인 구조로 파악하며 활용해야 하는지 등 분야마다 다른 활용방안이 존재하는 만큼 <오프라인의 모험> 을 통해 여러 분야의 변화상이나 트렌드를 파악하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생각하고 있는 업종으로의 적용을 통해 더 나은 전략을 수립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저자는 어떤 행위나 과정을 거치든 스토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여전히 중요한 사람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책을 통해 읽으며 오프라인의 변화상에 대해 답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