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새로운 행동, 믿음, 아이디어가 퍼져나가는 연결의 법칙
데이먼 센톨라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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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트렌드나 현상, 이를 분석해서 더 나은 대안이나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과 주체들에 대한 언급, 이 책이 말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영전략 및 혁신적 방안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변화를 바라보는 자세나 판단력은 다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에서 변화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작용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게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주제나 상품, 혹은 여론몰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의도적인 변화에 있어서도 전략은 동반되며, 이를 부정적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책에서는 전략적인 변화에 대한 접근론과 어떻게 하면 구체적인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변화 자체에 대한 맹신이나 특정인의 언급으로 인해 대중들이 따라가는 현상에 대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볼 순 없으나, 부작용 또한 존재한다는 점에서 변화가 만연한 세상에서 어떤 형태로 접근하며 활용할 것인지, 이에 대한 일정한 메뉴얼이나 기본적인 변화의 속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책에서는 25%가 변화를 이끌어 낸다고 말하며 이들이 말하는 기본적인 인프라나 사회적인 요건, 어떤 사람들의 네트워크나 연결망 등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이루거나 변화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마주할 수 있는지, 우리가 쉽게 여길 수 있는 부분을 예로 들며 새로운 미래예측과 사회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누군가는 필요에 의해서 변화를 주도할 수도 있고, 기존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의 활용이나 사람들의 심리적, 정서적 요인을 파악해서 대응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디어의 구현, 역발상의 중요성, 혹은 기본적인 경영원칙이나 전략에 있어서 대중들은 어떤 니즈나 결과물을 바라는지, 이를 파악하는 능력이 절대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 일종의 트렌드나 사회적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결국 이를 설계하는 사람이나 주체들 또한 존재한다는 점에서 변화 자체가 막연하다는 편견이나 혁신적인 부분에 무조건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또는 안될 것이란 관념에서 벗어나는 가치판단이 더 필요할지 모른다. 


또한 변화에는 일정한 저항이 존재하며 이를 극복하는 순간, 더 많은 사람들이 변화에 편승하려 하며 결국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나 주체의 경우 엄청난 성장이나 성공, 결과적인 만족까지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적인 요소 또한 존재한다.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철학적인 느낌도 강하며 경영전략과 혁신의 사례와는 배치되는 느낌도 강하지만, 지금 이 시대를 잘 대변하고 있는 키워드로 볼 수 있는 '변화' 라는 용어에 대해 주목해 보자.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 사회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나 개인적인 사용방안에 대한 인식의 전환 등 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무형의 가치와 결과에 대해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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