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God 스물 - 스무 살 사용 설명서
최세라 지음 / 창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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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20대들에게 어른이나 연장자의 조언이 달갑게 만은 느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더 나은 삶을 위한 조언이나 연장자들의 경험은 젊음을 무기로 살아가는 당찬 20대들에게 일정한 교훈과 삶의 선택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며,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두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때로는 긍정적인 작용과 효과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책도 부모의 관점, 어른의 관점에서 아끼는 자식이나 청춘들에게 조언하는 에세이집으로 시대가 변했어도 달라지지 않는 환경적 요인, 사회적인 부분, 그리고 살아감에 있어서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갖고 있는 책이다. 


20대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과 반응은 다양하나, 당당함과 자신감, 물질적으로는 부족하더라도 정신적으로는 절대적인 성숙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성장과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시기로 볼 수 있다. 이는 하고자 하는 일, 했던 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를 통해 자신의 선택이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나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절대적이며 중요한지,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판단하게 된다. 물론 예전과 다른 시대적인 정서나 분위기는 존재해도, 비슷한 흐름으로 작용하는 것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과 이는 어른들이 미리 경험하며 후회했거나 아쉬운 감정으로 남은 것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될 것이다. 









20대라는 의미의 장점, 나라는 존재가 무엇이며 어떤 삶을 지향하며 살아갈 것인지,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나 어른들이 바라는 또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지만 더 나이 먹고 후회하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를 빠르게 이해하며 하고 싶은 일,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용기와 실천적인 자세, 이런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하는 사람, 혹은 어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될 현실적인 사례에 대한 조언부터 꿈이나 이상적인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며 행동해야 하는지, 저자가 말하는 솔직한 조언과 직언, 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모두가 공감하며 생각해 볼 수 있다. 


항상 처음이라는 의미가 주는 동기부여나 가치, 삶의 자극, 그리고 이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형성과 경험은 한 개인의 관점에서도 중요하다. 누구나 처음은 존재하기에 너무 위축되거나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일 필요도 없고 나를 믿으면서 다양한 이들의 조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자세, 또는 실천적인 행동력을 통해 경험을 채워가며 나라는 존재가치에 대한 인식 등 책 자체가 주는 직언은 꽤 괜찮은 의미를 갖고 있다. <갓God 스물>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젊음과 청춘, 삶과 인생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한지, 읽으며 스스로를 되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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