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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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런 행위 자체가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피곤한 점도 많고 귀찮거나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고 싶다는 생각 또한 강하게 들 것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여기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나친 경쟁심리나 끊임없이 나를 성장시키거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다양한 강박의 형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면서도 어느 누구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주제가 아닐까 싶은 책이다. 이 책도 생각에 대해 조언하며 어떤 형태의 삶을 살 것인지, 이에 대한 몇 가지 사례와 예시를 통해 개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는 뇌과학적인 요소, 인지 심리학 등 심리적인 형태나 관계에 대해 언급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보다는 나에 대한 온전한 몰입이나 집중의 사례를 통해 더 나은 삶의 만족과 행복한 감정을 영위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는 점에서 어느 분야에 속하든, 다양한 사람들에게 공감을 부를 수 있는 그런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예민할 수도 있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갖고 있음을 나타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왕이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강박이나 그래야 결과에 대해서도 후회의 감정이 남지 않는다는 의미 등으로 풀어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인이 갖는 비슷한 속성으로 볼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삶의 질이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막연하게 노력하라,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보다는 자신의 색깔이나 삶의 가치관 찾기,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성과 방법론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왜 이런 생각에 대한 고민이나 내적갈등을 겪게 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나를 위한 방법론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또 무엇인지 등에 활용하며 행동해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예민하다고 좋은 인생도 아니며, 둔감하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실패한 인생을 경험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알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조건이나 덕목, 관계에 있어서의 스트레스인지, 아니면 일적인 부분인지, 이것도 아니라면 모든 문제와 부정적인 결과가 나로 인해서 파생되는 것은 아닌지 등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을 통해 이런 점에 대해서 확실히 인식할 수 있고, 더 나은 방법론과 방향성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를 통해 읽으면서 나를 위한 관리론, 필요한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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