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부합시다 - 늘 깨어 있는 참언론을 꿈꾸다
정현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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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이라도 올바른 방향성과 가치관을 가진 리더나 리더십의 존재는 해당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사람들에게 잊혀지거나 실패를 경험하며 잘못된 이미지를 쌓거나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법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업경영이나 경영전략에 있어서 더 나은 가치를 찾으려고 하며, 때로는 한 개인의 인물됨이나 인성적인 부분, 혹은 올바른 가치경영이나 사람경영, 인재관리 등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판단하며 모든 일을 해나가거나 마주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한 개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어떤 형태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공부를 해라, 무조건 올바른 삶을 살아라 등의 단면적인 조언서로 보이지만 책에서는 참된 언론인, 참언론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언론은 절대적인 기준이자 평가의 대상이 되며, 때로는 이념이나 사상, 다르다는 이유로 존중받지 못하거나 무조건적인 비난이나 비판적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프레임에서 벗어나 어떤 형태로 언론이 기능해야 하는지, 또한 해당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의 경우 무엇을 위해, 사회적 기여나 공헌을 해야 하며 사람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제공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거창한 단위에서의 기업경영이나 전문성을 요구하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높은 자리에 있더라도 사람에 대한 존중과 중요성을 인식하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철학을 확고히 하는 모습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와 결과, 작용 등을 이룰 수 있고 이는 불황의 시기에도 해당 조직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거나 개인적인 관점에서도 경험적 역량이나 내공 등을 제공하며 더 나은 미래가치나 방향성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힘을 제공하기도 한다. 왜 다양한 형태로 알아야 하며 올바른 가치경영을 이뤄야 하는지, 단순한 회고록이나 자기 업적에 대한 자랑이 아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조직이 무엇이며 리더의 자리는 어떤 형태로 존재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사회현상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며, 사람의 가치와 중요성, 필요성과 관리기법 등에서도 가장 우선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책에서 언급되는 창업주의 다양한 면모를 통해 괜찮은 사람은 어떤 자리나 직무에 있더라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결과까지 얻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모든 것을 그르치게 되는 행동력으로 인해 또 다른 사람들이나 사회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는 사실을 비교하며 판단하게 될 것이다. <우리 공부합시다> 를 통해 어떤 형태의 가치경영이나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해야 하는지 읽으면서 생각해 보자. 또한 언론과 언론인에 대해서도 어떤 기준으로 우리가 생각하며 바라봐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으며 더 나은 삶에 대해 그려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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