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도어 - 우리는 어디쯤 걷고 있는가
이현상 지음 / 리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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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여행이나 캠핑, 가벼운 등산 등 일상에서 벗어나 개인이 추구하는 힐링이나 자유를 꿈꾸는 분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이 책은 아웃도어에 대해 소개하며 등산이나 레저, 여행 및 캠핑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고, 책을 통해 단순히 소모하거나 즐기는 등산이나 캠핑에 대한 조언이 아닌, 구체적인 역사와 사회적,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해 줄 가이드북이다. 


또한 자연을 마주할 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이나 삶에 대한 애착 및 긍정적인 반응, 이를 요약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과 구체적으로 등산이나 캠핑에 있어서 어떤 장비를 선택해야 하는지, 안전에 대한 부분, 다양한 산들을 오르면서 경험하게 되는 특별한 감정 등 종합적인 의미와 주관적인 조언과 설명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책이라 볼 수 있다. 나아가 아웃도어 브랜드화 전략이나 비즈니스적 요소, 관련 역사에 대해 이해하며 이처럼 관련 분야가 대중들에게 빠르게 정착되거나 하나의 트렌드적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레저나 취미생활을 초월해, 사회적 연결이나 소통의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점과 친환경적 요소, 에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분석, 자연을 어떤 형태로 우리가 관리하거나 경험해야 하는지, 등산이나 캠핑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 가이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매우 당연한 부분이지만 초보자나 단순한 관심으로 해당 분야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모르는 정보가 더 많고, 잘못된 오해나 편견으로 인해 해당 분야가 주는 긍정적인 부분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정보나 답사적 개념으로 읽어둔다면 괜찮은 의미로 접하게 될 것이다. 


물론 전문적인 용어나 이론적인 부분이 강하게 풍기는 책이지만, 기본을 알아야 응용이나 더 나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호하는 자세,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추구할 수 있는 등산과 캠핑, 배낭여행 등의 묘미, 이처럼 활동적인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에 대한 만족이나 행복한 인생에 대한 경험적인 부분 등 <인사이드 아웃도어> 는 현실적인 부분과 이론적인 부분을 함께 배우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더 많은 책으로 볼 수 있다. 가볍게 즐길 수도 있고 때로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거나 모험이나 도전적인 의미로도 사용해 볼 수 있는 관련 분야에 대한 조언과 활용법, 책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제공받으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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