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불편하게 -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
키만소리 외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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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까지는 다음 세대를 걱정하는 의미에서 기후변화라고 정의했지만,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나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와 재난사례 등을 마주할 때, 이는 우리가 당면한 현실 과제이자, 가장 위험한 위기적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전문가를 비롯한 각 사회의 주체들도 기후위기라고 정의하며 어떻게 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작은 단위에서의 실천이나 국가나 기업 단위에서 해야 하는 협약 및 기후변화를 극복하거나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책에서도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비유와 예시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정의한다.


누군가는 개인이 실천한다고 해서 더 나은 세상이 될까? 하는 회의적인 평가도 있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단위의 개인들의 실천이 주는 파급효과나 자연적 선순환의 구조, 혹은 환경문제나 변화에 대해 체감하며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동반된다면,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개인 단위에서 어떻게 하면 환경과 지구를 생각한 방식으로 삶을 판단하거나 살아가야 하는지, 재활용 문제나 쓰레기 문제, 조금은 불편해도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책에서는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타인을 의식한 행위나 어떤 보상이나 결과를 얻기 위한 접근이 아닌, 생활속에서 실천하거나 습관화를 통해 이룰 수 있는 행동력에 주목해야 한다. 굳이 없어도 되는 것에 미련을 갖기보단 내가 하는 작은 실천이 더 좋은 환경과 사회적 모습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전문가나 환경론자, 학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그에 못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해당 문제와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접근해 나가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당면한 주제로 볼 수 있는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책을 통해 가볍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와 자연, 환경은 인간 만의 소유물이나 전유물도 아니며 모든 생명체가 각자의 영역에서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친환경 열풍, 에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의 사용, 재활용에 대한 생활화,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행동력 등 개인 단위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생각에서 머물기보단 행동하는 실천력을 바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지구와 환경을 위한 기여의 방식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읽으며 배워 보자. <적당히 불편하게>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어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표현된다. 누구나 생각의 전환을 통해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언급이라 배우며, 현실적인 판단이나 새로운 계획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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