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조은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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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일정한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사회와 다른 이들이 말하는 행복한 삶, 이에 걸맞는 인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자신이 누구인지 여전히 찾아가는 과정,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선택하려는 사람들 또한 존재하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일 것이다. 이 책도 중년이 주는 무게감과 책임감, 마흔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삶에 대한 공식, 혹은 더 나은 삶과 자신의 행복을 위한 인생설계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어떤 이들은 인생에 답은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완벽한 대응은 무의미하며 상황에 맞춰 살아가는 유연성, 능동적인 태도를 통해 마주해야 한다고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스스로의 주도적인 인생설계, 원하는 계산이나 공식처럼 더 나은 삶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도 말한다. 선택과 판단은 개인의 몫이지만 우리는 일정한 삶의 공식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며 타인의 성장이나 성공사례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거나 어떤 가치가 필요하며, 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조언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책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나이를 들면서 어떤 멋진 삶을 살 것인지, 지금도 무료한 삶, 똑같은 패턴으로 살아가는 방식에 염증을 느껴, 직업적인 변화나 삶의 변화, 다른 방식의 자세를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용기있게 나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 두렵기도 하며, 다른 이들의 평가와 반응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성장통이나 과정에서 오는 일시적인 잡음 정도로 여기며, 자신이 원하는 삶과 나라는 사람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인지,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할지 모른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점점 물질적 가치가 모든 것을 대변하는 획일화 된 모습으로 세상은 변해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지키거나 놓지 않으려는 사람들, 이게 잘못됐다고 볼 순 없지만 때로는 내면의 가치, 정신적인 부분에도 몰입해서 더 나은 가치 판단을 내려보는 것도 괜찮은 대안일 것이다. <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어떤 형태의 삶을 조언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읽으며 자신의 삶에 대해 판단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때로는 아주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주기도 하며 가볍게 여겼던 가치에서 삶의 해답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일 것이다. 가볍게 읽히지만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고 자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인지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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