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김경준.손진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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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가 도래했고 개인들도 어떤 형태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기업의 관점에서도 달라진 시장환경이나 고객들의 정서 및 심리, 새로운 트렌드를 추종하는 행태에 대한 반응과 전략 등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이다. 이미 자본주의적 가치는 보편화 되었고, 또 다른 형태의 신자본주의적 경영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요즘, 기술혁신이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우위전략 마련도 좋지만 더 큰 흐름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일정한 안목을 갖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책도 이런 변화의 시대에서 중요한 경영전략과 혁신의 사례를 언급하며 인공지능이 주는 특장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은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나 긍정적인 의미를 나타내며, 반대로 아날로그라는 용어는 옛날 감성이나 지난 과거의 행태에 대해 말하는 느낌을 준다. 물론 인공지능이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의미도 아니며, 그렇다고 아날로그 역시 반강제적으로 없애거나 버려야 될 가치로 보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분야마다 다르지만 아날로그 + 디지털의 감성이나 방식에 대해 조화를 이루거나 새로운 형태로 융합가치, 결합의 미를 살리면서 경영전략 방식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인 배움이나 활용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경영전략을 말하며 국내 및 해외사례를 통해 디지털을 활용하는 다양한 기법, 기술적인 역량이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경영관리법을 바탕으로 덧칠하는 개념으로 주요 내용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극단의 방식이나 접근보다는 적절한 조화와 융합의 가치를 통해 고객만족이나 다양한 형태의 관리, 서비스화에 몰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술에 집착할수록 좋은 결과에 도달하기 어렵고, 인문학적 가치를 중요시 하면서도 성과달성을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고민과 시행착오, 과정 등의 답습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하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정보와 지식은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이를 어떤 형태로 활용할 것인지, 새로운 형태의 빅데이터 및 관리체계에 대해선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등 주로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이 주는 변화상, 미래가치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물론 개인들도 자신의 사업이나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측면과 방법론이 많고, 책을 통해 접하면서 달라진 여러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며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도 전력화가 가능할 것이다. <AI 피보팅> 을 통해 읽으면서 어떤 형태로 경영전략과 혁신의 가치가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적인 요소는 또 무엇인지, 이에 대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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