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가장 쉬운 기후 수업
김백민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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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기후위기로 인해 세계인들이 고통받고 있고 달라지는 환경에 우리는 어떻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책도 환경문제, 자연보호, 기후변화로 인해 파생되는 부정적인 작용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단위나 전 지구적인 범위로 행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가이드북이다. 이는 단순히 선진국과 개도국의 비교나 분류가 아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되는 심각한 현안이다. 


이상 기후로 인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이 변하고 있고, 다양한 생물들의 반응으로 인해 그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며 적절한 협의와 대화를 통해 일정한 타협점을 찾아야 되는 문제이다. 결국 인간들의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 새로운 것을 위한 발견과 발명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사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늘어난 인구문제로 인해 모든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하는 상황 등 한정적 자원상황이나 자연조건 속에서 어떤 해답을 내려야 하는지,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피해가 나타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온난화 사례,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땅을 비롯해 해양환경도 오염되고 있는 현실에서 특정 단체들의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 차원의 대응, 각종 규제를 통해 공생하려는 방안, 강대국이나 선진국들이 주도로 하는 규칙 등을 세우면서 또 다른 차원의 갈등이나 양극화로 번질 수 있는 문제라서 어려운 점도 있으나,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 그리고 이에 걸맞는 행동력이 필요하다. 


다만 여전히 희망은 존재하지만 부정적인 효과와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기후문제, 친환경적인 요소와 자연보호, 환경오염을 막는 노력, 무조건적으로 경제논리나 자본주의식 사고나 행동력이 아닌, 더 나은 가치판단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문제로의 귀결, 이에 대한 관심과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더 이상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니며 모든 인류가 해결해야 될 문제로 인식되는 기후위기,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라는 책을 통해 기후 관련 정보와 지식을 배우며 어떤 형태로 바라보며 실천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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