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 MZ 세대도 믿고 따르는 뉴타입 리더의 일잘 노하우
백종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7월

우리는 사회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나와 맞는 사람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많고 일적인 부분 외에도 다른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또한 신입이나 처음 입사한 경우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며 일하는 방식에 대해 배우며, 하나의 조직이 어떤 형태로 돌아가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 일정한 연차를 마주하는 순간 내 직급은 올라가기 마련이며 또 다른 누군가를 관리하거나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누구나 이런 형태로 일을 하고 있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선 늘 조직이라는 형태로 집단적 가치가 최우선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에서도 팀장 리더십을 말하지만 어떤 형태로 일을 해야 하며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더 나은 성과지향, 관계유지와 형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과정과 긍정적 결과물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팀장이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감, 어떤 기업은 중간 관리자의 역할로 볼 수 있고 또 어떤 조직에서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자리로 표현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자리를 내가 맡게 된다면 어떤 형태로 일을 해야 하는지, 일처리 방식이나 일머리, 일센스 등에 주목하며 또 다른 의미에서 배움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방법론을 택하며 모든 일하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량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도 어려운 것을 말하지 않는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존재할 수 없듯이 우리는 일을 하면서 배울 수도 있고 새로운 변수나 위험에 대응하며 일적인 경험과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조직문화에 대한 언급, 아니면 인재관리와 인력관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업 경영전략의 본연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느낌도 준다. 또한 상명하복의 수직적 문화를 지양하며 수평적 기업문화의 개선과 정착, 이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계속해서 협의와 논의의 과정을 거치면서 해당 조직이 더 나은 방향성으로 갈 수 있게, 이를 설계하는 위치에 있는 것도 팀장의 역할론 및 책임론이 될 것이다. 

단순히 관리자의 긍정적인 부분을 조명하는 것도 아니며 때로는 일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더 써야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새로운 세대들과의 융합, 윗 세대들에게 이해를 구하거나 설득해야 하는 과정 등 어쩌면 가장 어려운 위치에서 일을 해야 하는 직급일지 모른다. 더 나은 방향성과 시대변화나 정서, 트렌드에 맞는 일하기 방식의 도입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과정과 결과 모두 얻을 수 있는 그런 방향성에 대한 주문을 생각해 봐야 한다.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달라진 근무환경과 일하는 구성원들의 변화, 그 속에서 어떤 형태의 업무력과 리더십을 구현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