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디지털 - 오프라인 시장이 사라질 수 있는 미래를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후지이 야스후미.오바라 카즈히로 지음, 니시마끼 겐지.한성희 옮김 / 위즈플래닛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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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요즘의 현실에서 이에 걸맞는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새로운 형태로의 전환 및 변환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지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가치이다. 하지만 기존의 시스템이나 관계망을 통해 여전히 수익창출 및 관리 지향적인 모델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고 여전히 사람들은 변화를 인정하지만 급진적인 변화에는 거부감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디지털 세상이라는 말처럼 세상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거의 혁명적인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이에 편승하지 못한다면 더 큰 위험이나 위기적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도 단순히 오프라인 시장의 소멸과 디지털 세상의 미래에 대해 진단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델과 플랫폼을 활용해서 더 나은 성과달성이나 결과 지향적인 경영전략을 이룰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언하고 있다.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방식은 모든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제공하며 개인의 관점에서도 하고자 하는 일이나 창업, 사업 등의 방향성과 전략을 수정하거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냉정한 선택과 판단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기업가치의 구현,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이해,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의 사용법, 때로는 기술의 힘을 빌려서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인간의 영역과 다양한 관리기법 및 관리 자체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 이 책을 통해 현실적으로 중요한 점에 대한 점검과 미래가치를 고려할 때 어떤 방향성을 갖고 경영전략과 기업경영의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지,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국에 대한 분석과 일본의 현상황을 함께 진단하며 경쟁을 통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관련 시장의 모습과 비전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미래를 향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도 접목시킬 수 있고 개인의 일자리 문제, 혹은 다양한 형태로 파생되는 사회문제에 대한 접근과 해결, 단순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기업들이 어떤 형태로 미래가치와 비전을 세우며 전략적인 업무형태와 일의 가치를 판단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애프터 디지털> 여전히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의 상황이나 소비자들의 심리 및 정서, 기업들의 다양한 전략과 초경쟁 사회의 현실을 볼 때, 결코 낙관하거나 안주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책을 통해 어떤 형태로 달라져야 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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